2019.04.12 15:09
현대차와 베트남 합작파트너 탄콩그룹은 11일 베트남 하노이 탄콩그룹 사옥에서 박항서 축구 감독, 이영택 현대차 아태권역본부장, 응우엔 안뚜안 탄콩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싼타페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차와 탄콩그룹은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활약을 진두지휘하며 베트남 국민에게 자부심을 주고 있는 박 감독이 편안한 이동을 통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싼타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박 감독에게 전달된 차량은 '메이드인 베트남' 싼타페로, 올해 초부터 현대차와 탄콩그룹의 베트남 생산합작법인(CKD) HTMV에서 생산하고 있다. 출시와 동시에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차종이다.현대차 관계자는 "한국인으로서 베트남2019.04.12 15:08
현대자동차는 앞으로 3년간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주 축구협회를 후원키로 했다고 현지 매체가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축구협회를 지원하는 많은 프로그램을 펼치고 협회가 주 전역에서 열리는 경기들을 성공시킬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그 일환으로 새로운 7인승 싼타페(Santa Fe)등 5만 달러 상당의 상품을 걸고 '올 데이, 에브리 데이'(All Dai, Every Dai)라는 축구 추첨 행사를 개최한다. 추첨권 판매로 얻는 수익금은 모두 해당 축구 클럽이 갖기 때문에 티켓 판매량이 많을수록 더 많은 이익을 거둘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2019.04.11 11:30
국내 전자업계가 자동차 전자장비(전장) 사업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자동차 패러다임이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미래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자동차'로 탈바꿈하면서 자동차가 더 이상 내연기관이 아닌 굴러다니는 하나의 전자제품이 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지난 2015년 20%에 불과했던 차량 내 전장 부품 비중 추이가 전기자동차 등 차세대 자동차의 등장으로 내년이면 50%까지 두 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자업계는 전장시장에서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이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미국 차량용 센서 업체 '에이아이'에 44억9500만원을 투자했다. 에이아이는 인공지능2019.04.10 15:02
중국 지리자동차가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 대규모 자동차 생산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베이성 지방정부 웹사이트는 9일(현지 시간) 우한 공장이 일반차와 전기차 등 연간 15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2년안에 본격 생산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또 이 공장에선 로터스 신차가 생산될 계획이고 로터스 이외에 어떤 차들이 추가 생산될 지는 아직 공개된 게 없다고 덧붙였다. 지리자동차는 지난 2017년 영국 스포츠카 로터스를 인수했다. 로터스 생산 공장이 영국 이외 지역에 만들어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리자동차는 앞서 2010년 포드로부터 볼보차 지분 100%를 17억 달러에 인수해 2016년 양사가 합작2019.04.09 18:08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인도를 방문한다. 정 수석부회장은 9일 인도 첸나이 출장길에 올랐다. 정 부회장은 현대차 첸나이 공장과 기아차 아난타푸르 공장 등을 방문해 현지 상황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는 13억 인구로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지만, 자동차 보급률은 1000명당 35대에 불과해 현대차그룹의 시장 확대 주요 요충지로 꼽힌다. 현대차는 1998년 인도시장에서 자동차를 본격 양산한 이후 지난 2018년 현지 시장에서 전년 대비 5.4% 증가한 52만7000여대를 판매하며 마루티-스즈키에 이어 점유율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업계에서는 정 수석부회장의 이번 인도 방문이 인도를 미국과 중국에서 부진했2019.04.09 09:18
한국지엠이 ‘쉐보레 볼트' EV(전기차) 덕분에 싱글벙글하고 있다. 볼트 EV는 올해 3월 판매량이 지난해 3월에 비해 300% 급증하는 등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볼트 EV는 올해 3월 한국에서 650대가 판매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볼트 EV는 1회 충전할 때 주행거리가 383km에 달해 국산 전기차에 비해 성능이 결코 떨어지지 않은 데다 고강성 차체를 제작해 차량 안전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톨레도 부사장은 "한국내 볼트 EV 판매량이 올해 3월처럼 전년동기대비 300% 증가라는 신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확신할 수는 없다2019.04.07 14:28
“정의선(49) 현대기아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은 현대, 기아, 제네시스 등 그룹 ‘3총사’를 밝은 미래로 이끌고 있다. 정의선 부회장이 이들 ‘3총사’ 경쟁력을 극대화하려는 리더십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국 자동차매체 오토익스프레스 편집국장 스티브 파울러가 3일(현지시간) 정 부회장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는 기사를 써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5년간 자동차 관련 기사를 써온 자동차 전문가 파울러는 얼마 전 한국을 방문해 일 주일간 현대차그룹의 주요 차종이 한국 자동차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생생한 현장을 목격했다. 그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뒤를 이어 그룹 경영 전면에 나선 정 부회장이 임직원 복장 완전 자율화2019.04.07 14:28
현대자동차 노사가 팰리세이드 증산에 합의했다. 공식 출시 전부터 인기를 모았지만 노사간 협상이 장기화 되면서 사전 계약 물량 등을 비롯해 인도가 지연됐었다. 이번 노사 합의로 최대 9개월가량 걸리는 차량 인도 시기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사는 현재 월 6240대 생산에서 2400대(40%가량) 증가한 월 8640대를 생산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노사가 지난 2월 말 증산 협의에 들어간 지 한 달 만에 이뤄진 것이며 지난 1일부터 실제 증산에 돌입했다. 현대차는 울산 4공장에서 팰리세이드와 스타렉스를 1대 1 비율로 생산해 왔으나, 이번 합의로 3대 1 비율로 팰리세이드 생산이 확대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노사 증산 합의2019.04.07 14:19
중국의 전기자동차(EV) 업체인 BYD의 일본 법인 BYD 재팬이 소형 EV 버스를 일본 시장에 투입한다. BYD재팬은 6일(현지 시간) 2020년 봄부터 소형 EV 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BYD 본사가 있는 중국 심천에서 생산하며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1000대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에서 중국산 EV 버스가 보급될지 주목된다. BYD가 일본 시장용으로 개발한 것은 양산형 소형 EV 버스 J6(승차 정원 25~31명)다. 소형 EV 버스로는 가장 긴 주행 거리 200㎞를 자랑하며 희망 소매 가격은 1950만 엔이다. 일본에 출시할 J6는 회사의 기존 모델에 비해 경량화와 모터의 변경 등으로 주행 거리가 약 50㎞ 늘었다. 완전 충전까지는 3시2019.04.05 20:55
독일 '자동차 3총사' BMW·다임러·폭스바겐이 배출가스 관련 기술에 대해 서로 경쟁하지 않기로 담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럽연합(EU)은 5일 BMW, 다임러, 폭스바겐이 공모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브뤼셀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을 통해 "결과적으로 유럽의 소비자들은 더 좋은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자동차를 구매하는 기회를 빼앗겼다"고 말했다. 베스타게리 집행위원은 이어 이들 3개 업체들은 집행위의 잠정 결론에 대해 소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집행위원회는 이들 3개 회사의 해명을 들은 뒤 배출가스 관련 기술 공모 여부를 판단한 후 과징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