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스

벤츠코리아,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출시

제로백 3.5초, 벤츠 전기차 중 가장 빠른 가속도 자랑
1억4380만원, 공기청정 패키지 및 첨단사양 기본 적용

기사입력 : 2023-04-1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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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EQE 53 4매틱 플러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AMG EQE 53 4매틱 플러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벤츠의 대표 모델이자 고성능 비즈니스 세단을 표방하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가 국내 출시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고성능 순수 전기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매틱 플러스를 공식적으로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는 브랜드 두 번째 고성능 전기 세단이다. AMG 전용 전기 듀얼 모터와 사우드, 외관 및 인테리어 디자인, 각종 옵션 등에 AMG 전용 솔루션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활 모양의 원-보우(One-Bow) 라인 등 메르세데스-벤츠의 패밀리룩을 잇는 한편 AMG만의 특징적 요소들이 반영됐다. 전면부에는 크롬 재질의 수직 스트럿과 브랜드의 스타 로고 및 AMG 레터링이 통합된 AMG 전용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프런트 스플리터에는 하이 글로스 블랙과 크롬 트림이 적용됐다.

공기 역학적 효율성도 추가됐다. 에어커튼 효과를 내기 위한 고광택 블랙의 에어 디퓨저가 탑재됐고 AMG 전용 사이드 스커트, 디퓨저가 장착된 AMG 전용 리어 에이프런, 리어 스포일러가 더 크게 적용됐다.

인테리어에서는 마이크로컷 극세사와 빨간색 탑 스티치로 이뤄진 시트 커버가 포함된 AMG 나파 가죽 시트, 스티어링 휠, 그리고 AMG 레터링이 각인된 AMG 스포츠 페달과 플로어 매트, 발광 도어 실 트림 등이 적용됐다.

이외 실내에서는 운전석, 조수석, 중앙 디스플레이까지 3개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통합된 MBUX 하이퍼스크린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더 뉴 AMG EQE에는 90.56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며 최고출력은 460kW, 최대토크는 950Nm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퍼포먼스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3.5초가 소요되는 것으로 대변된다.

박양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품전략기획팀 상무는 “전동화 전략에 따라 2022년 모든 세그먼트에 전기차를 완성한 이후,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고성능 브랜드 AMG로까지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더 뉴 AMG EQE는 메르세데스-AMG의 기술력과 독보적인 감성으로 전기차에 스포티함과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결합해 전기 주행 퍼포먼스의 미래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53 4매틱 플러스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4380만원이다.


육동윤 글로벌모터즈 기자 ydy332@g-enews.com 육동윤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