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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 자동차 플러스, 31일부터 모빌리티 향연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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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 자동차 플러스, 31일부터 모빌리티 향연 펼쳐진다

12개국 163개 기업과 기관 참가, 전시장 규모 2배
완성차 10개사 21종 신차, 각종 부대 이벤트도 마련

기사입력 : 2023-03-31 08:00 (최종수정 2023-03-3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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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기아 EV9이 실차로 처음 공개됐다 사진=기아
지난 30일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기아 EV9이 실차로 처음 공개됐다 사진=기아
산업의 다양한 분야가 융·복합 개념으로 확대된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본격 개막한다.

30일 미디어를 대상으로 공개된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31일부터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일반을 대상으로 10일간의 막을 올린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총 3가지 부문의 전 세계 12개국 163개 기업·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전시 규모는 5만3541㎡로 2021서울모빌리티쇼 대비 100% 이상 증가했으며, 참가 기업·기관 규모도 약 60% 이상 늘었다.

국내차 4곳과 수입차 4곳, 신규 브랜드 2곳 총 10곳이 완성차 부문에서 참가했으며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8종, 아시아 프리미어 4종 등 첫 공개 차종만 21종에 이른다. 전시장 내에서는 완성차 이외 여러 가지 다양한 로보틱스, 드론을 포함한 항공 분야, 그리고 자율주행 선박 기술이 전시됐으며, 전시장 외부에서는 고객 대상 시승 이벤트도 펼쳐진다.

현대자동차에서는 얼마 전 공개한 쏘나타 더 엣지 모델을 실차로 공개하며, 기아 역시 올해 가장 큰 기대주였던 E-GMP 기반 최초의 대형 SUV 전기차 EV9을 실차로 전시했다.

KG모빌리티로 사명을 바꾼 쌍용자동차는 새로운 브랜드의 첫 순수전기차 토레스 EVX를 전면에 내세웠으며, O100, F100, KR10 등 양산 계획에 있는 3종의 컨셉트카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몽클레르·버질 아블로 등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와 협업한 콜라보 작품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으며 BMW는 전동화 전략에 방점을 찍는 XM 모델과 베일에 가려져 있던 미니 컨셉트 미니밴 모델 비전 어바넛, 그리고 모터라드 신차를 공개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알파모터, 이네오스 등 신규 브랜드들의 출정도 눈길을 끈다. 알파모터는 독특한 스탠스를 갖춘 픽업트럭 울프와 울프 플러스 모델을 내놨으며, 이네오스는 국내 수입사 차봇모터스를 통해 그레나디어 모델을 전시한다.

이외에도 이번 모빌리티쇼에는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다채로운 체험 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전시장 내부에서는 개인형 모빌리티, 전기 바이크, 전기 자전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이모빌리티 존과 교통안전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

전시장 밖에서는 르노코리아자동차와 벤츠, 제네시스 등의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하는 모빌리티 체험 시승장이 운영된다. 행사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2023 서울모빌리티쇼 기간 중 언제든 차량을 시승해볼 수 있다.

행사장 방문이 어려운 이들은 위해 조직위가 준비한 메타버스 관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모빌리티쇼 전용 앱을 통해 접속하면 3D 가상 공간에서도 실제 전시장에 있는 것처럼 각종 신차와 모빌리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사전 관람으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육동윤 글로벌모터즈 기자 ydy332@g-enews.com 육동윤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