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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코나, 안전벨트 버클 결함으로 리콜

기사입력 : 2023-03-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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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국토교통부
표=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BMW코리아, 캐딜락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스즈키CMC, 바이크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7개 차종 887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상용 트럭 파비스 3353대에서 비상자동제동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장치 작동 후 차량이 가속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코나 SX2 등 2개 차종 2323대는 좌석 안전띠 버클의 제조 불량 등으로 인해 차량 충돌 시 승객을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 시정 조치에 들어간다.

아반떼 N 181대에서도 결함이 발견됐다. 전동식 조향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차로이탈방지보조 및 차로유지보조 기능 고장 시 경고신호가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리콜 차량은 현대차 하이테크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iX3 M 스포트 등 7개 차종 1450대는 무선 충전 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디지털 키 사용 시 특정 상황에서 창유리 또는 선루프의 끼임 방지 기능이 작동되지 않는 사항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16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 가능하다.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에서 수입·판매한 캐딜락 XT5 등 2개 차종 504대는 후방 카메라 연결배선의 제조 불량으로 후방카메라 화면이 표시되지 않아 후진 시 충돌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오는 17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진행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GLB 250 4매틱 등 6개 차종 245대는 앞 차축 서브 프레임의 내식성 부족으로 조향 기어 연결부가 파손되고 이로인해 조향이 제대로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 시정 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이달 31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디스커버리 P360 등 5개 차종 164대에서 캠축 캐리어 내 엔진오일 통로 중 1개소가 막혀 엔진오일이 외부로 누유되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무상 수리는 지난 9일부터 공식서비스 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외 스즈키CMC와 바이크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GSX-1300RRQ 및 트라이엄프 스피드 트리플 1200RR 등 이륜 차종 총 655대에서 결함이 발생해 시정 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종은 20일부터 공식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수리를 진행한다.


육동윤 글로벌모터즈 기자 ydy332@g-enews.com 육동윤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