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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소형 SUV '레니게이드 1.3' 공식 출시…4190만원부터

새로운 다운사이징 엔진으로 연료 효율성 갖춰

기사입력 : 2022-06-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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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형 레니게이드 1.3 모델.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2022년형 레니게이드 1.3 모델.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지프는 2022년형 레니게이드 1.3 모델을 공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레니게이드는 지프의 대표 소형 SUV이다. 이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고객층을 기존 남성 위주에서 여성 및 젊은 층으로 확대했으며, 지프가 수입 소형 SUV의 강자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한 기념비적인 모델이다.

2022년형 레니게이드에 장착된 1.3ℓ 가솔린 엔진은 9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173마력, 최대 27.6kg·m의 힘을 발휘한다. 기존 2.4ℓ 멀티에어 가솔린 엔진보다 배기량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퍼포먼스는 더 강력해졌다. 복합효율 또한 리터당 10.4km로, 2.4리터 엔진 대비 약 11% 개선되며 다운사이징 효과를 톡톡히 봤다.

외관은 전통적인 세븐 슬롯 그릴을 중심으로 특유의 박스형 디자인을 유지하지만, 반항적이며 개성 넘치는 이미지를 뽐낸다. 작지만 안정적인 비율의 차체, 각진 겉모습 속 반전감을 주는 동그란 헤드램프, 사다리꼴 휠 아치, 날렵한 곡선 형태의 라인 등이 특징이다.

지프 레니게이드 실내.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지프 레니게이드 실내.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실내는 탑승자 편의를 중심에 뒀다. 열선 기능을 적용한 앞좌석 시트와 스티어링 휠을 기본 적용했으며, 상위 트림인 리미티드 1.3 FWD/AWD는 가죽 버킷 시트로 더욱 안락한 착좌감을 제공하며 클러스터 7인치 TFT 컬러 디스플레이로 시인성을 높였다. 뒷좌석은 40:20:40 비율로 분리해 폴딩할 수 있어 동급 소형 SUV 중 독보적인 적재 용량을 확보했다.

레니게이드 1.3 모델은 총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기본 트림인 론지튜드 1.3 FWD는 17인치 알루미늄 휠을 채택했으며, 키리스 엔터 앤 고 스마트키 시스템, 파크뷰 후방 카메라 등 안전하고 편안한 운행을 돕는 사양들로 알차게 구성했다.

상위 트림인 리미티드 1.3 AWD는 18인치 알루미늄 휠을 갖췄으며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셀렉-터레인 시스템을 채택했다. 가격은 론지튜드 1.3 FWD가 4190만원, 리미티드 1.3 FWD가 4540만원, 리미티드 1.3 AWD가 4840만원이다.


김정희 글로벌모터즈 기자 jh1320@g-enews.com 김정희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