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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6세대 C클래스 이달 국내 상륙…6150만원부터

S클래스에서 선보인 혁신 기술과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 대거 탑재

기사입력 : 2022-03-0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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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6세대 C클래스. 사진=벤츠코리아
벤츠 6세대 C클래스. 사진=벤츠코리아
벤츠 C클래스가 6세대로 새롭게 돌아온다. 공식 출시는 이달 중에 이뤄질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의 3월 중 국내 출시를 앞두고 라인업과 가격을 7일 공개했다.

C클래스는 1982년 전신인 190(W 201) 모델을 선보인 이후 전 세계적으로 1050만 대 이상이 판매된 메르세데스-벤츠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이번 6세대 C클래스는 벤츠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와 패밀리룩을 이루는 디자인, 혁신 기술과 디지털 기반의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이 대거 반영되며 새롭게 거듭났다.

국내에서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200 4MATIC 아방가르드’와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300 AMG 라인’ 2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더 뉴 C클래스의 외관은 다이내믹한 비율과 간결한 라인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를 구현했다.

신형 C클래스는 짧은 프론트와 리어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의 조합으로 다이내믹한 비율을 갖췄다. 측면은 정교하게 조각된 표면이 독특한 조명 효과를 만들어 내며, 후면은 트렁크 라인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테일램프(후미등) 디자인이 적용돼 보다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다.
벤츠 S클래스와 유사한 C클래스 실내 모습. 사진=벤츠코리아
벤츠 S클래스와 유사한 C클래스 실내 모습. 사진=벤츠코리아


실내는 더욱 넓어지고 첨단 기술 기반로 재탄생했다. 이 모델은 이전 세대 모델 대비 25mm 늘어난 축간거리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S클래스에 적용된 다양한 혁신 기술과 디지털 요소가 탑재되며 한층 진일보한 인테리어를 선사한다.

국내에 들어오는 더 뉴 C200 4MATIC 아방가르드와 더 뉴 C300 AMG 라인에는 모두 2세대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됐다.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4기통 가솔린 엔진(M254)에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탑재돼 가속 시 최대 20마력의 힘을 추가로 제공한다. 더 뉴 C클래스 전 모델에는 통합 스타터-제너레이터에 맞춰 개발된 9단 변속기가 탑재된다.

또한 C클래스 전 라인업에는 앞차와의 거리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운전자가 안전하게 차선을 변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액티브 차선 변경 어시스트 등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이 밖에도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통합 패키지, 앞 좌석 열선 및 통풍 시트 등이 전 모델에 기본사양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과 세제 혜택 반영 기준 더 뉴 C200 4MATIC 아방가르드는 6150만원, 더 뉴 C300 AMG 라인은 6800만원이다.


김정희 글로벌모터즈 기자 jh1320@g-enews.com 김정희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