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스

현대차그룹·6개 충전사업자, ‘E-pit 얼라이언스’ 결성

연합 네트워크 결성 및 통합 플랫폼 구축 MOU 체결

기사입력 : 2021-11-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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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송복구 현대차·기아 EV혁신사업실장(상무), 안태효 스타코프 대표, 문창종 에스트래픽 대표, 이규제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대표, 차지비 주형진 대표, 최영석 차지인 대표(CSO), 김시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대표가 ‘E-pit 얼라이언스 결성 및 E-pit 플랫폼 연동 개발과 PoC*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왼쪽부터) 송복구 현대차·기아 EV혁신사업실장(상무), 안태효 스타코프 대표, 문창종 에스트래픽 대표, 이규제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대표, 차지비 주형진 대표, 최영석 차지인 대표(CSO), 김시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대표가 ‘E-pit 얼라이언스 결성 및 E-pit 플랫폼 연동 개발과 PoC*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편리한 전기차 충전을 위해 현대자동차그룹과 국내 주요 전기차 충전사업자들이 머리를 맞댄다.

현대차그룹은 18일 스타코프, 에스트래픽,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차지비, 차지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등 국내 충전사업자 6개 업체와 ‘E-pit' 얼라이언스 결성과 E-pit 플랫폼 관련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E–pit는 올해 3월 현대차그룹이 공개한 초고속 충전 브랜드다.

새로운 E-pit 플랫폼은 충전기 운영을 위한 관제 시스템, 충전사업자들의 회원 간 충전 중개를 위한 로밍 시스템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새 E-pit 플랫폼을 통해 전기차 고객들에게 더욱 이용이 편리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현대차그룹은 운영 중인 초고속 충전 브랜드 ‘E-pit’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등 기존 E-pit 충전 플랫폼을 발전시켜 E-pit 얼라이언스 참여 회사들이 시스템 연동을 통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충전 플랫폼 ‘E-pit 플랫폼’을 구축해 2022년 상반기 중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E-pit 얼라이언스 참여 회사는 보다 효과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6개사는 E-pit 플랫폼 연동을 통해 현대차그룹 전기차 보유 고객을 포함한 E-pit 회원들을 자사 회원처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이들은 추가적인 충전 수요 확보가 쉬워져 충전 사업 확장과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E-pit 얼라이언스 결성과 E-pit 플랫폼 운영으로 국내 전기차 충전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편리한 충전 서비스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이끌고 다시 국내 충전 생태계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모터즈 기자 jh1320@g-enews.com 김정희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