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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조립업체 타코, 미국에 세미트레일러 6050대 수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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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조립업체 타코, 미국에 세미트레일러 6050대 수출 계약

기사입력 : 2021-08-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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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사가 미국에 최대규모의 세미 트레일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타코사가 미국에 최대규모의 세미 트레일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최대 자동차제조업체 쯔엉하이자동차(Truong Hai, Thaco 타코)가 미국에 세미트레일러 6050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26일(현지시간)베트남 현지매체 비넷남비즈(VietnamBiz)등에 따르면, 기아차를 위탁 생산하면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타코가 미국 세미트레일러 제조업체 피트엔터프라이즈(PITTS Enterprises)의 자회사 도지인터모달(Dorsey Intermodal)과 20피트, 40피트와 50피트 컨테이너 운반용 세미트레일러 6050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창립이해 단일규모로는 최대실적이다.

세미트레일러는 중부 꽝남성(Qunag Nam) 쭈라이산업단지(Chu Lai) 공장에서 생산된다. 첫번째 수출물량 선적은 오는 11월이며, 내년 3분기와 4분기 차기 선적일정을 맞추기 위해 협의를 진행중이다.

타코는 내년부터 연간 1만2000~1만5000대의 세미트레일러를 미국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다. 또 호주 및 일본으로도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타코는 수요 증가에 대비해 연산 5000대 규모의 쭈라이 공장을 연산 2만대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철강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크게 상승한 가운데 납기일정을 맞추기 위해 원자재 공급업체와도 협상하고 있다.

꽝남성도 타코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5만톤급 선박이 접안할 수 없는 쭈라이항을 5만톤급 이상의 선박이 입항할 수 있는 규모로 확장할 방침이다.

상반기 승용차와 세미트레일러 350여 대와 부품 1500만달러를 수출한 타코는 올해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 남미, 남아시아, 호주 등지로 차량 3000대, 오토바이 900대 등 총 3900대와 부품 3000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한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 응웬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