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스

이것이 제네시스 ‘G80 스포츠’의 속살

전용 외장 색상 ‘캐번디시 레드’ 신규 적용으로 다이나믹한 감성 더해
디자인, 컬러, 소재 등 차별화 요소 새롭게 반영해 3분기 출시 예정

기사입력 : 2021-07-0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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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스포츠'.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G80 스포츠'. 사진=제네시스
현대자동차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이하 제네시스)가 기존 내연기관 모델에 전기차 'eG80'에 이어 '스포츠 모델'을 추가해 제품 다각화와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eG80은 제네시스 대형 세단 G80의 전동화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대형 세단 G80에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를 추가한 G80 스포츠 모델의 내·외관이미지를 5일 공개했다.

G80 스포츠는 기본 모델의 고급스러운 감성과 편의사양을 계승해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에서 보다 역동성을 강조한 외관에 신규 내∙외장 요소를 적용해 스포츠 세단의 차별성을 갖췄다.

◇기존 대비 스포티한 이미지 구현


G80 스포츠 전면부는 다크 유광 크롬이 적용된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흡입구)과 인테이크 그릴을 강조하는 입체적인 윙 형상의 프론트 범퍼 디자인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여기에 헤드램프에 검정 색상의 베젤을 적용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측면부는 다크 유광 크롬으로 마감한 사이드 몰딩과 지-매트릭스 패턴의 스포츠 전용 20인치 다크 스퍼터링 알로이 휠, 엔진 사양에 맞춰 적용되는 레드 혹은 블랙 색상의 캘리퍼가 G80 스포츠만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후면부는 차량이 넓어 보이는 수평적인 라인과 공격적인 이미지의 범퍼 디자인이 특징이다.

다크 유광 크롬으로 처리한 트렁크 리드 몰딩과 새로운 범퍼 디자인에 맞춘 디퓨저(위·아래 공기 압력을 조절하는 장신구)로 기본 모델과 차별화를 이뤘다.

또한 G80 스포츠는 전용 색상 ‘캐번디시 레드(Cavendish Red)’를 새롭게 추가했다.

캐번디시는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Prince Edward Island)의 북쪽 해안에 있는 휴양지 이름으로, 그 곳에 위치한 붉은색의 절벽에서 영감을 받았다.

◇전용 색상과 성능으로, 차별성 부각


G80 스포츠는 역동적인 감성을 실내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전용 색상과 사양을 운영한다.

실내 색상은 블랙 모노톤에 그레이 스티치 혹은 레드 스티치를 적용한 사양과 세비아 레드 사양, 총 세 가지 전용 컬러 사양이 추가된다.

시트는 스포츠 전용 다이아몬드 패턴과 V 패턴의 새로운 시트 퀼팅 디자인 중에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G80 스포츠 전용 스티어링 휠과 가니시(장식)도 새롭게 적용했다.

기존 대비 스포티함을 강조하기 위해 3 스포크 스티어링 휠을 적용하고 가니쉬는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 적용되는 ▲다이아몬드 패턴의 하이브리드 위빙 패턴 ▲리얼 알루미늄 ▲리얼 카본 등 총 3가지 중 선택이 가능하다.

G80 스포츠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성능 측면에서도 스포티한 주행 감성을 전달하고자 했다.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로 ‘후륜 조향 시스템(Rear Wheel Steering, RWS)’을 적용하고 서스펜션 튜닝을 통해 저속 선회 성능과 고속 주행 안정성을 개선해 민첩한 핸들링과 탄탄한 승차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80 스포츠는 역동적인 우아함의 완벽한 균형을 이룬 G80 세단의 우아함과 이에 더해 다이나믹함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면서 "자세한 사양은 출시 일정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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