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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車 선호도, 세단에서 픽업으로 '변화'

기사입력 : 2021-04-2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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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3월 자동차 시장에서 픽업트럭이 처음으로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상위 10개 모델 전체가 1000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19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Laodong 등에 따르면 올해 3월 픽업트럭인 포드 레인저는 2171대가 팔려 1위에 올라섰다. 2월에 1위였던 빈패스트(Vinfast)는 6위로 밀려났다.

'3월 베트남에서 가장 잘 팔린 자동차 순위'에서는 1위 모델이 소형차에서 픽업트럭으로 바뀌고, 10위안에 새로운 모델이 진입하기도 했다. 또한, 3월에는 10위안에 드는 모델 10개 모두의 판매량이 1000대를 넘었다.

조만간 베트남 국내 조립으로 전환할 예정인 포드 레인저의 경우, 수입차 구매 수요가 급증하면서 3월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2월 포드 레인저의 판매량은 770대에 불과했지만 3월에 2171대로 늘어났다.

현대 엑센트는 2094대가 팔려 판매량이 전월 대비 128.8% 증가하며 2위를 차지했다. 액센트의 1분기 누적 판매량은 4808대다.

미쓰비시 아트리지는 1002대가 팔리며, 판매량 상위 10위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미쓰비시가 뉴 아트리지 CVT 프리미엄(New Attrage CVT Premium)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하고, 등록세 50%를 지원한데 힘입은 결과다.

도요타 비오스는 2971대를 팔아 3위를 차지했다. 인기 SUV 모델 2개인 가아 셀토스와 도요타 코롤라 크로스의 판매량은 각각 1602대와 1390대로, 4위, 5위에 올랐다.

2월에 1위였던 빈패스트 파딜의 판매량은 1312대로 6위로 내려앉았다. 1293대가 팔린 현대 그랜드 i10는 7위였다.

8위인 혼다 시티 판매량은 1182대로, 3월 베트남혼다 총 판매량의 47.5%를 차지했다.

9위인 미쓰비시 엑스팬더는 1179대, 공동10위인 마즈다CX-5와 미쓰비시 아트리지는 1002대가 팔렸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 응웬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