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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 자율주행 차량, 美 캘리포니아서 유료 서비스 '인가'

기사입력 : 2020-12-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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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봇업체 뉴로가 캘리포니아주에서 자율주행 차량 유료 서비스를 허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로이터
미국 로봇업체 뉴로가 캘리포니아주에서 자율주행 차량 유료 서비스를 허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로이터
미국 로봇업체 뉴로가 사상 처음으로 캘리포니아주에서 자율주행 차량 유료 서비스를 허가 받았다.

뉴로는 자율주행차를 통해 물건을 배달하는 유료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뉴로는 2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에서 상업용 자율주행차량을 운행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자율주행 배달 유료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뉴로는 수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사람이 자율주행차 여러 대를 동시에 통제하는 방식으로 배달 서비스를 하게 된다.

뉴로는 2017년부터 만약을 대비한 운전자를 탑승한채 캘리포니아 도로 위에서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해왔다. 연초에는 캘리포니아주 9개 도시에서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은채 자율주행차 시운전을 할 수 있는 허가도 받았다.

뉴로는 우선 도요타 프리우스로 구성된 자율주행차로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고, 이후 자체 개발한 저속 모델인 R2 차량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요타 프리우스와 달리 뉴로가 개발한 R2 차량은 가속이나 제동을 위한 페달이 없고, 운전대도 없이 오직 배달 공간만 있는 차량이다.

지난달 뉴로는 자본조달을 통해 5억달러를 끌어들인 바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자상거래가 급속히 증가하고, 이에따라 배달 서비스 수요 역시 폭주하면서 투자자들의 각광 속에 자본조달 캐러번을 성공시켰다.

뉴로는 아직 비상장사다.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본사가 있다. 미 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으로부터 지난 2월 후방거울, 운전대 없는, 사람이 운전하지 않는 저속 자율 주행 전기차 5000대를 배포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김미혜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