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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제네시스, 美서 1대당 가장 높은 광고비...테슬라는 '0'

제네시스 2057달러, 링컨 1911달러, 재규어 1542달러
테슬라 머스크 CEO SNS 영향력 '광고비 제로'

기사입력 : 2020-09-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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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디스타 포털이 발표한 미국 내 브랜드별 차량 1대당 광고비. 사진=Stadista portal
스타디스타 포털이 발표한 미국 내 브랜드별 차량 1대당 광고비. 사진=Stadista portal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광고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차량 1대당 가장 높은 2057달러(239만 원)의 광고비를 지출하고 있으며 2위는 포드 링컨이 1911달러(222만 원), 3위는 재규어가 1542달러(180만 원)다.

이는 스타디스타 포털이 발표한 통계 내용으로 이들에 이어 GM 캐딜락 1418달러, FCA 알파로메오 1226달러, FCA 플랫 224달러, BMW 203달러, 혼다 196달러, FCA 닷지 91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미국에서 32만4826대를 판매한 BMW의 경우 제네시스로 치면 총 6560만 달러(764억 원)의 광고비를 지출한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과감한 광고 투자가 높은 판매율로만 이어진다면 오히려 득이 되는 결과"라며 "먼저 모델을 알리고 많은 소비자가 찾은 후에 광고비를 조금씩 줄여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매체에 따르면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의 광고비는 제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테슬라 경영자인 일론 머스크의 개인적인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 관계망 서비스)의 막대한 영향력 때문으로 분석된다.

머스크 CEO의 SNS는 빠른 전파력과 이슈 몰이를 만들 힘을 가졌고 이를 통해 테슬라의 많은 모델이 이미 성공적인 출시를 알렸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 김현수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