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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네덜란드 PR매니저로 앤 롭스 전 시트로엥 PR매니저영입

10월1일자...현 매니저는 중국 자동차업체 MG로 이직

기사입력 : 2020-08-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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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모터즈 박희준 기자] 현대차네덜란드가 새 홍보관리자(PR매니저)로 전 시트로엥의 PR 매니저를 지낸 앤 롭스(Anne Lobbes.41)를 영입했다.
현대차네덜란드 PR매니저로 영입된 앤롭스(Anne Lobbes). 사진=현대차네덜란드
현대차네덜란드 PR매니저로 영입된 앤롭스(Anne Lobbes). 사진=현대차네덜란드

26일 현대차네덜란드에 따르면, 앤 롭스는 10월1일자로 현대찬네덜란드 PR매니저에 취임한다. 앤 롭스는 현대차에서 15년여 동안 근무하다 중국 자동차 업체 MG의 유럽 PR 매니저로 임명된 마이크 벨린판테의 뒤를 잇는다.

현대차는 페이스 리프트한 코나(가솔린과 하이브리드)와 코나를 네덜란드에 출시한 시점에 새로운 홍보책임자를 영입해 네덜란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앤 롭스는 프랑스 자동차업체 시트로엥의 네덜란드 지사에서 PR매니저를 포함해 품질고객 관리 담당 이사, 품질관리 매니저 등 여러 직위에서 17년 11개월 동안 일한 베테랑이다. 그는 베히트달칼리지를 졸업하고 삭시온응용과학대학에서 경영학 학사, 국제경영학과 언어학 학사, 라드바우드대학에서 국제비즈니스 불어 석사를 취득했다. 2002년 10월 훈련생으로 시트로엥에 입사해 시트로엥 모델의 제품과 가격전략 등을 맡으면서 승진 사다리를 올라갔다.

현대차네덜란드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앤 롭스는 다양한 PR과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현대차네덜란드에 도입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인 또한 기대가 크다.

앤 롭스는 "현대차네덜란드에 합류하기를 고대한다"면서 "현대는 기술분야에서 제공할 게 많은 아름답고 야심체 찬 브랜드"라고 상찬했다. 그는 "나의 국제 커뮤니케이션 배경과 PR경험을 다른 자동차 브랜드와 결합할 수 있는 아주 큰 새로운 단계"라고 자평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g-enews.com 박희준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