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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국내 첫 'PHEV 익스플로러' 출시..."대형 SUV 입지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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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국내 첫 'PHEV 익스플로러' 출시..."대형 SUV 입지 다진다"

3.0L V6 GTDI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 결합
출력, 연비 업그레이드
가격 7390만 원

기사입력 : 2020-08-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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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플로러 PHEV 국내 첫 출시. 사진=포드 코리아
익스플로러 PHEV 국내 첫 출시. 사진=포드 코리아
포드 코리아가 수입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의 강자 자리를 다시 한번 노린다.

포드 코리아는 20일 대형 SUV 익스플로러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익스플로러 PHEV'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선 첫 출시되는 '익스플로러 PHEV'는 익스플로러가 가진 기능성과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 그리고 공간 활용성에 더해 전기차(EV)의 장점인 연비 효율성까지 겸한 포드의 대형 SUV다.

포드 코리아는 지난해 11월 6세대 가솔린 모델 익스플로러를 출시한 데 이어 소비자들에게 또 다른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PHEV모델을 추가했다.

이번 익스플로러 PHEV는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연비로 국내 대형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익스플로러 PHEV는 3.0L V6 GTDI 엔진을 탑재했으며 가솔린 엔진의 최고출력 405마력, 최대토크 57.3kg·m(@3000rpm)에 전기 모터의 최고출력 75Kw(@2500rpm), 최대토크 30.6kg·m(300Nm, @1500rpm)까지 더해져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더불어 후륜구동 기반의 4륜 구동 시스템과 자동 10단 변속기가 적용돼 높은 역동성과 응답성을 보여주며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익스플로러 PHEV 국내 첫 출시. 사진=포드 코리아
익스플로러 PHEV 국내 첫 출시. 사진=포드 코리아
배터리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도심에서 29km, 고속도로에서 31km, 복합 주행거리는 30km다.

운전자는 능동적으로 전기 주행 모드를 선택하여 배터리 전력을 주 전력으로 쓸지, 가솔린 엔진의 보조 출력으로 사용할 지 선택할 수 있다.

모드는 4가지 전기모드로 EV Auto, EV Now, EV Charge, EV Later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자신의 상황에 맞는 주행 모드를 선택해 최적의 연비 효율을 경험할 수 있다.

전기 모드의 연비는 도심에서 2.3km/kWh, 고속도로 주행 시 2.6km/kWh이며 전기 모드의 복합연비는 2.4km/kWh다.

휘발유 모드의 복합 연비는 9.3km/L이며, 도심에서 8.8km/L, 고속도로에서 10.1km/L다. 가솔린과 전기 모터의 복합 모드의 연비는12.7km/L다.

포드 코리아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는 "익스플로러 PHEV는 보다 강력해진 퍼포먼스와 연비를 갖춘 진화한 익스플로러"라며 "익스플로러 2.3 리미티드가 가진 대형 SUV의 장점인 공간 활용성, 편의, 안전 보조 기능, 운전자 중심의 테크놀로지에 강력한 주행 퍼포먼스와 경제성까지 더해진 PHEV 모델은 국내 SUV 시장에서 익스플로러의 가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드 익스플로러 PHEV 가격은 7390만 원(개별소비세 3.5% 적용, 부가세 포함)이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 김현수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