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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신브레이크, 모터스포츠 대중화 앞장 'KSR과 인연 4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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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신브레이크, 모터스포츠 대중화 앞장 'KSR과 인연 4년째'

2020 넥센스피드레이싱 후원
최적화된 브레이크 개발 집중
대회 높은 장착율 자랑

기사입력 : 2020-08-0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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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스피드레이싱 경기 장면. 사진=KSR
넥센스피드레이싱 경기 장면. 사진=KSR
상신브레이크㈜가 꾸준한 모터스포츠 참여를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 대중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거친 자동차 경기에 자사 제품 장착을 통해 질주에 최적화된 제동력을 갖춘 브레이크를 개발하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모터스포츠는 경기에서 사용하는 브레이크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브레이크 시스템은 자동차 경기에서 가장 가혹한 상황을 책임져야하는 부품으로 국내·외 여러 기업에서 개발에 도전하고 있지만 대부분 실패하는 등 난이도 높은 기술력을 요구한다.

이러한 가운데 46년간 자동차 브레이크 패드와 라이닝 등 자동차 마찰재를 연구 개발해 온 국내 토종 기업 상신브레이크가 '2020 넥센스피드레이싱'의 시즌 후원사로 참여해 여정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에 가장 높은 사용률을 자랑하는 상신브레이크는 넥센스피드레이싱 경기 후원을 통해 드라이버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한 후 개선 사항을 반영해 더 좋은 제품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넥센스피드레이싱 경기 장면. 사진=KSR
넥센스피드레이싱 경기 장면. 사진=KSR
상신브레이크는 올해로 넥센스피드레이싱을 주최하고 주관하는 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과 4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레이싱 차량에 특화된 브레이크 패드 '하드론 Z'를 선보이고 있으며 대회 KSR-챌린지(모닝) 클래스에 원메이크(한가지 브랜드) 패드로 장착하는 등 높은 장착률을 자랑한다.

하드론 Z는 가혹적인 고속주행에서도 탁월한 제동력을 자랑하며 'Low-steel' 계의 레이싱용과 소음에 우수한 스트릿용 두 가지 모델로 나뉜다.

대회 참가 차량에는 'Low-steel' 계의 레이싱용 '하드론 Z R'이 장착되며 일반 패드보다 최대 1/3 줄어든 제동거리와 패이드를 억제한 제동 필링을 통해 안전한 제동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일반도로에 적합한 스트릿용 브레이크도 선보이며 많은 자동차 매니아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넥센스피드레이싱의 최상위 클래스 GT-300에 참가하는 아주자동차대학교 소속의 정남수(아주자동차대학교) 선수는 "상신브레이크는 우리가 원하는 제동력에 최적화된 세팅 값을 자랑한다"며 "너무 하드하지도 않고 소프트하지도 않은 제품으로 종류가 다양해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하드론을 계속해서 장착할 예정이고 많은 선수가 욕심내고 있다"라며 "현재 상신브레이크에서 요구사항을 모두 반영한 알콘 캘리퍼까지 제작해준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넥센스피드레이싱 경기 장면. 사진=KSR
넥센스피드레이싱 경기 장면. 사진=KSR
상신브레이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모터스포츠 대중화와 KSR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올 시즌 후원을 이어가고 있어 업계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KSR 관계자는 "올해 역시 상신브레이크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코로나19로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회 선수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는 모습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0 넥센스피드레이싱 2라운드는 오는 15일과 16일 개막전과 같은 장소인 태백스피드웨이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 김현수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