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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쏘나타 2020' 출시...2분기 매출 견인 기대

기사입력 : 2020-04-23 15:58 (최종수정 2020-05-0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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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3일 8세대 쏘나타의 연식변경 모델인 '2020 쏘나타'를 출시했다. 정숙성과 주행성능, 상품성을 강화한 차량으로 2분기 현대차 판매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0 쏘나타. 사진=현대자동차
2020 쏘나타.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는 2020 쏘나타의 전체 모델에 윈드실드 몰딩과 더 두꺼워진 1열 픽스드 글라스를 적용해 정숙성을 더욱 높였다고 설명했다. 가솔린 2.0에는 이중 접합 차음유리를 추가해 소음을 저감시켰다.

또한 가솔린 2.0의 변속 패턴 변경을 통해 가속 응답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아울러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선호 사양을 늘렸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트림인 프리미엄 패밀리와 프리미엄 밀레니얼에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10.25인치 내비게이션은 프리미엄 패밀리·밀레니얼 구매고객의 95% 이상이 선택했을 정도로 선호도가 높은 사양이다.

프리미엄 밀레니얼 트림에는 프로젝션 타입 풀 LED 헤드램프도 기본으로 적용했다.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만 적용한 나파 가죽 시트를 프리미엄 밀레니얼 트림의 선택 옵션으로 추가해 고급감을 한층 높였다.

2020 쏘나타의 가격은 2300만 원대에서 3500만 원대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신형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쏘나타가 10만 대 클럽에 가입했다"면서 "상품성을 강화하고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한 2020 쏘나타 출시로 올해도 그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 김현수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