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스

현대차, 새 얼굴 새 단장 '싼타페 부분변경 포착'

2년여 만에 싼타페 부분변경 출시, 신형 쏘렌토 견제 모델
램프 내부 그래픽 변경과 신규 3세대 플랫폼 적용

기사입력 : 2020-04-13 19:37 (최종수정 2020-05-0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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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이 포착됐다. 사진=모토16
신형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이 포착됐다. 사진=모토16
현대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을 대표하는 싼타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포착됐다.

13일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 싼타페 부분변경 위장막 프로토타입이 혹한기 테스트 중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SUV 판매량의 절반에 가까운 실적을 담당하고 있는 싼타페의 부분변경 모델은 더 뉴 그랜저와 비슷한 내·외장 디자인과 플랫폼, 파워트레인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휠베이스(앞뒤 휠 거리)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현대차는 2년여 만에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통해 5년 만에 완전변경한 기아차 4세대 신형 쏘렌토를 견제할 예정이다.

신형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이 포착됐다. 사진=모토16
신형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이 포착됐다. 사진=모토16


전면부는 그릴이 훨씬 커지고 그릴 내부 패턴도 더욱 입체적으로 변화될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헤드램프(전조등) 내부 그래픽도 달라질 전망이다.

측면부는 신규 3세대 플랫폼을 통해 차체가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며, 후면부는 테일램프(후미등)의 내부 그래픽 변경과 범퍼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실내는 팰리세이드와 같은 레이아웃의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파워트레인은 디젤 2.0L, 가솔린 2.5L, 가솔린 터보 2.5L, 가솔린 3.5L 엔진으로 출시 예정이다.

여기에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두 가지 파워트레인이 추가되고 변속기는 습식 8단 DCT(듀얼클러치)가 적용될 전망이다.

한편 현대차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은 다음달 출시될 예정이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 김현수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