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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판매 올해 2160만대 '11.5%↓'...'내년 7.5%↑'

기사입력 : 2020-04-0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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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마킷은 올해 중국 자동차 판매가 전년에 비해 11.5% 감소한 2160만 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사진=로이터
IHS마킷은 올해 중국 자동차 판매가 전년에 비해 11.5% 감소한 2160만 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사진=로이터

시장조사회사 IHS마킷은 올해 중국 자동차 판매가 전년에 비해 11.5% 감소한 2160만 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고 로이터가 6일(현지시각) 전했다. 그러나 내년에는 7.5% 증가할 것으로 IHS마킷은 전망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재 자동차 생산과 판매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타격을 받고 있다.

IHS마킷은 "최근 예상으로는 3월에 자동차 공장 가동 중단이 연장된 것과 허베이성(河北省)의 공장 가동 중단 연장에 따른 공급망의 혼란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IHS마킷은 또 “유럽에서 부품을 구입하는 중국 자동차 회사들은 유럽에서의 생산 혼란이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단지 현시점에서는 유럽의 코로나19 유행이 중국의 자동차 생산에 직접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라고 지적했다.

중국 자동차 업계 단체인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는 올해 중국 판매가 5%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2월은 전년 동월 대비 약 79% 감소했다. 이에 따라 CAAM는 정부에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조민성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