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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타카타 에어백 결함 '북미 270만대 리콜'

기사입력 : 2020-01-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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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는 현지시간 21일 북미에서 판매한 차량 270만대의 에어백 결함에 대해 사상최대의 리콜을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혼다는 현지시간 21일 북미에서 판매한 차량 270만대의 에어백 결함에 대해 사상최대의 리콜을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혼다는 21일(현지시간) 타카타(Takata)제 결함 에어백의 공기팽창기 교환을 위해 북미에서 혼다브랜드 및 아큐라 브랜드의 1996~2003년형 차량 270만대를 리콜(회수·무상수리) 한다고 발표했다. 교환되는 인플레이터는 미국에서 19개 자동차 업체가 4200만대 이상을 대상으로 벌인 사상 최대의 리콜로, 문제가 된 다카타제 인플레이터는 종류가 다르다.

혼다는 리콜 대상 인플레이터에 대해 2012년 미국 텍사스 주에서 일어난 충돌사고로 에어백 파열이 발생해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자동차 폐기장에서도 2건의 파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콜 대상 270만대 중 240만대는 미국, 30만대는 캐나다에서 이뤄진다. 그 밖의 국가 리콜 대상 대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다카타는 지난해 11월 혼다를 포함한 4개 자동차 회사에 공급한 에어백 인플레이터에 대해 새로운 결함을 보고한 바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김경수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