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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의 첫 SUV 출시, 두 줄로 완성된 'GV80'

기사입력 : 2020-01-1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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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플래그십 SUV 'GV80'. 사진=제네시스
럭셔리 플래그십 SUV 'GV80'. 사진=제네시스
"두 줄의 상징이 제네시스 브랜드를 떠오르게 할 것이다"

제네시스가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럭셔리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을 공식 출시하며 위와 같이 포부를 밝혔다.

제네시스의 첫 SUV 모델 GV80은 지난 4년여 동안 제네시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해온 경험과 럭셔리 감성, 최첨단 기술의 완벽한 조화를 바탕으로 기존 프리미엄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대형 럭셔리 SUV 모델이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GV80의 올해 판매 목표 대수는 2만4000대며, 출시와 동시에 이미 1만여 대가 계약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GV80의 높은 인기는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을 완벽하게 담아내고 최고 수준의 성능과 편의사양까지 모두 갖췄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럭셔리 플래그십 SUV 'GV80'. 사진=제네시스
럭셔리 플래그십 SUV 'GV80'. 사진=제네시스

특히 제네시스 엠블럼을 형상화한 전면부 그릴과 두 줄로 이뤄진 쿼드램프로 완성된 날개 형상은 역동적인 우아함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또한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요소인 지-매트릭스를 라디에이터 그릴 문양뿐만 아니라 헤드/리어 램프, 전용 휠, 내장 등 곳곳에 적용함으로써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측면부는 쿼드램프에서 시작해 도어 상단부를 거쳐 후면부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파라볼릭(포물선) 라인'으로 차체의 볼륨감과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쿠페와 같이 날렵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은 기존 SUV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우아함을 선사한다.

또한 물결 모양의 바큇살 안쪽 곳곳에 지-매트릭스 문양이 적용된 22인치 휠을 적용해 압도적인 역동성을 더했다.

후면부는 고급스러운 제네시스 레터링 엠블럼, 전면 램프와 동일하게 두 줄로 분리된 슬림형 쿼드 리어램프 등으로 섬세한 고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표현됐다.

럭셔리 플래그십 SUV 'GV80' 실내. 사진=제네시스
럭셔리 플래그십 SUV 'GV80' 실내. 사진=제네시스

실내는 운전자가 편안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으로 디자인됐으며, 고급스러운 소재를 통해 럭셔리 SUV의 품격을 극대화했다.

GV80은 직렬 6기통 3.0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78마력과 최대토크 60.0kgf·m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역동적인 동력 성능을 갖췄다. 복합 연비는 11.8km/ℓ다. (5인승, 2WD, 19인치 타이어 기준)

이 외에도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등 동급 최고의 주행 성능, 능동형 노면 소음 저감 기술, 인체공학적 시트 시스템인 에르고 모션 시트 등으로 안락한 실내 공간, 고속도로 주행 보조 ll(HDA ll), 10 에어백 등 뛰어난 주행 편의 및 안전 사양,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필기 인식 조작계) 등의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편의사양으로 혁신적인 상품성을 갖췄다.

럭셔리 플래그십 SUV 'GV80'. 사진=제네시스
럭셔리 플래그십 SUV 'GV80'. 사진=제네시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원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네시스는 오늘 출시하는 GV80에 기존 SUV와 차별화된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안전 및 편의사양들을 담아 고객 여러분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전하실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오직 고객의 니즈에만 집중해 제네시스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디자인, 품질, 서비스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가 처음 선보이는 후륜구동 기반의 GV80은 3.0 디젤 모델부터 출시되고, 추후 가솔린 2.5/3.5 터보 모델을 더해 총 3가리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3.0 디젤 모델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6580만원부터 시작된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 김현수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