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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日 도요타, 인사·조직 개편…“시대 변화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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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日 도요타, 인사·조직 개편…“시대 변화 반영”

기사입력 : 2019-12-1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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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가 지속 성장을 위해 사업 단위의 설치와 지역본부 재편, 컴퍼니 제도 도입 등을 각각 추진한다. 도요타 엠블럼.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정수남 기자
도요타가 지속 성장을 위해 사업 단위의 설치와 지역본부 재편, 컴퍼니 제도 도입 등을 각각 추진한다. 도요타 엠블럼.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정수남 기자
일본 도요타가 내달 1일자로 임원 인사와 함께 조직 개편을 최근 단행했다.

현지 언론사들은 도요타가 지속 성장을 위해 사업 단위의 설치와 지역본부 재편, 컴퍼니 제도 도입 등을 각각 추진한다고 10일 보도했다.

세계 자동차 산업의 침체로 올해 세계 1위 자리를 독일 폭스바겐에 내준데 따른 선제적 조치라는 게 현지 언론사 분석이다.

우선 도요타는 급변하는 외부환경과 구조 개혁을 위한 중점 과제에 각각 대응하기 위해 전문성과 인간성을 겸한 인재 육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요타는 임원 체제의 변경과 간부직을 새로 설정한다.

이에 따라 도요타는 집행임원 이상의 경영진과 실무를 담당자의 간극을 없애기 위해 영역장과 총괄부장, 펠로우(Fellow)를 도입했다.

아울러 도요타는 모노쯔꾸리 개발센터를 신설해, 자동차 생산 기술을 융합하고 신차 개발 속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도요타는 중국과 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중국과 아시아본부를 중국본부와 아시아 본부로 분할한다.

도요타 아키오 사장은 “미래 자동차는 정보에 의해 서비스로 연결되고 사회 시스템의 일부가 될 것”이라며 “도요타틑 이 같은 시대 변화에 맞춰 인사제도 혁신을 포함해 전문 능력과 인간성을 갖춘 인재 육성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요타는 올해 1∼11월 한국에서 2만689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2만7011대)보다 판매가 23.4% 급감했다. 같은 기간 한국의 수입차 성장세는 -10.6%이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 정수남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