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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소형 SUV 베뉴 인도 출시 앞두고 생산돌입

인도 남부 첸나이공장에서 생산가동…예약판매 조만간 1만대 돌파 확실

기사입력 : 2019-05-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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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소형 SUV 베뉴.
현대차의 소형 SUV 베뉴.
현대차는 인도자동차시장에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베뉴 출시를 앞두고 인도 첸나이공장에서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7일(현지 시간) 인도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4월 뉴욕 모터쇼에 공개된 SUV베뉴의 인도시장 출시를 앞두고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 첸나이시에 있는 조립공장에서 생산에 들어갔다. 베뉴는 오는 21일 인도시장에 출시되며 이후 한국과 미국 등 세계 각국에 판매될 예정이다.

베뉴는 예약판매 첫날 2000대를 넘어섰으며 조만간 1만대를 돌파할 것이 확실하다고 관계자는 지적했다.

베뉴는 현재 인도 자동차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소형 SUV시장에서 일본 스즈키의 비타라 브레자(Vitara Brezza), 인도 타타사의 넥슨(Nexon), 미국 포드사의 에코스프츠(EcoSport), 인도 마힌드라의 XUV300 등과 한판 승부를 벌여야 한다.

베뉴는 현대적인 디자인 및 외장 이외에도 편의성, 인공 지능, 효율성, 안전성 및 보안가능을 갖추고 있다.

베뉴는 또한 에어백, 차체자세제어장치(ESC/ESP), 언덕 보조 제어, 브레이크 보조 시스템 및 차량 안정성 관리(VSM) 등 여섯가지 안전기능도 장착돼 있다.

베뉴는 블루, 실버, 화이트, 레드, 오렌지 등 7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현대차는 1.0ℓ의 터보 GDI 가솔린 엔진, 1.2ℓ의 카파 가솔린 엔진과 1.4ℓ의 디젤 엔진 등 3가지 엔진옵션을 제공한다. 구매자의 모든 데이터 서비스 보증 기간은 3년간이다.


[글로벌모터즈 박경희 기자] [글로벌모터즈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