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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AMG .쿠페와 SUV 800대 리콜

기사입력 : 2019-02-2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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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명차 메르세데스 벤츠가 에어백 결함으로 미국에서 2018-2019 AMG GLC63 800대를 리콜한다.

2019 메르세데스-AMG GLC 63 .사진=카스닷컴(cars.com)
2019 메르세데스-AMG GLC 63 .사진=카스닷컴(cars.com)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닷컴'은 20일(현지시각) 메르세데스-벤츠가 앞좌석 에어백 결함 때문에 2018-2019 AMG GLC63 차량을 리콜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리콜 대상은 GLC63, GLC63 쿠페와 GLC63 SUV(스포츠 다용도 차량)이며 리콜 대수는 약 800대다.

GLC63 쿠페는 배기량 4.0리터, 8기통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가격은 9만 2300달러다. 강력한 503마력의 출력 덕분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 km까지 가속하는 데 불과 3.8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연비는 1리터당 15km다,

GLC63 SUV는 배기량 4.0리터, 8기통 엔진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있으며 가격은 7만800~8만1800달러다.

카스닷컴은 앞좌석 에어백이 느리게 작동해 충돌시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승객이 다칠 수도 있는 문제가 있다고 전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딜러들은 무상으로 에어백 제어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해준다고 카스닷컴은 덧붙였다.

메르세세데스-벤츠 측은 8일 안내문을 차량 소유주들에게 발송했고 수리부품이 확보되는대로 2차로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으로 있다.

차량 소유주들은 메르세데스-벤처, 국가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 자동차 안전 핫라인 등에 문의하면 된다.


[글로벌모터즈 박희준 기자] [글로벌모터즈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