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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시승기] 르노, 마스터로 국내 상용차 시장 도전

기사입력 : 2018-10-1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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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차가 장악했던 상용차 시장에 르노삼성자동차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르노 마스터가 그 주인공. 국내 들어온 마스터는 2011년 출시한 3세대 모델로, 2014년 한 차례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스탠다드'와 '라지' 두 가지로 판매된다. 가격은 각각 2900만원, 3100만원. 전량 수입하는 모델인데도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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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르노삼성차

마스터는 3인승 화물 밴부터 18인승 승용 밴까지 다양한 모델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중형 상용차인 마스터는 스타렉스보다 크고 쏠라티보다 작다.

상용차는 주로 많은 짐을 싣고 운반하는 운송업에 활용하는 만큼 적재공간이 중요하다.

마스터 최대 적재 중량은 3인승 화물 밴 기준 스탠다드 1300kg, 라지 1200kg이다.

이는 현대 쏠라티 밴 3인승 기준 적재중량 1300kg와 같다. 쏠라티 가격은 6400만원대, 마스터의 2배를 훌쩍 넘는다.

직접경쟁 모델인 스타렉스 3인승 밴의 최대 적재중량은 800kg로 마스터와 큰 차이를 보인다.

다만, 스타렉스 가격은 2110만원부터 시작하며 풀옵션을 선택해도 2450만원 수준이다. 마스터보다 700만원 이상 낮다.

마스터 라지의 적재함 높이는 190cm 이상으로 장신도 꼿꼿하게 설 수 있어 택배, 물류 등 배송 업계 종사자들의 피로를 덜어줄 수 있다.

다만, 스타렉스는 수동변속기와 자동변속기 중에 선택할 수 있지만 마스터는 수동변속기만 있어 선택의 폭이 좁다.

그럼에도 후륜 구동이 많은 다른 상용차들과 달리 마스터는 전륜 구동을 택해 눈길 등에 강할 것으로 보인다.

동력장치는 2.3ℓ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을 달았다. 최고출력 145마력, 최대토크 36.7kg.m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스탠다드 10.8km/ℓ, 라지 10.5km/ℓ. 효율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에코모드와 오토 스탑 앤 스타트 기능을 포함했다.

차선이탈경보, 경사로밀림방지, 트레일러 흔들림 조절 기능을 기본 적용했다.

르노삼성은 마스터의 보증 기간을 3년, 10만 km로 정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한편, 르노삼성은 마스터 전기차와 승합차 모델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정흥수 기자 wjdgmdtn1@g-enews.com 정흥수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