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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F1 기술 적용한 '프로젝트 원'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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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F1 기술 적용한 '프로젝트 원'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공개

기사입력 : 2017-09-1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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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는 하이브리드 모델 '프로젝트 원'을 공개했다.
메르세데스-AMG는 하이브리드 모델 '프로젝트 원'을 공개했다.
메르세데스-AMG는 11일(현지시간) 2017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에서 프로젝트 원을 공개했다.

프로젝트 원은 포뮬러 경주에서 루이스 해밀턴이 사용한 F1 차량의 하이브리드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총 4개의 모터와 하나의 하이브리드 터보차저 엔진으로 구성돼 합산 1000마력, 최고 속도 350km/h, 0-200km/h까지 약 6초 미만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콘셉트 차량이 아닌 실제 제작 판매되며 가격은 약 30억8000만원에 책정됐다.

배터리 배열 및 셀 냉각 시스템은 메르세데스-AMG 포뮬러 레이싱 차량에서 사용 된 것과 동일하게 적용됐으며 공간 절약을 위해 앞 차축 뒤 차량 바닥에 배치됐다.

메르세데스-AMG는 하이브리드 모델 '프로젝트 원'을 공개했다.
메르세데스-AMG는 하이브리드 모델 '프로젝트 원'을 공개했다.

차량의 외관은 F1에서 사용되는 것과 유사한 모습을 띄고 있으며 F1차량과 달리 2인승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내부 역시 F1의 DNA를 그대로 적용해 스티어링 휠과 시트 등을 제작했다.

다임러 AG 회장 디터 제체는 프로젝트 원 공개와 함께 “모터스포츠 초기부터 엔지니어들은 모터 레이싱 기술을 일반 차량에 도입하는 꿈을 꾸었다”며 “메르세데스-AMG는 현재의 꿈을 최고 수준으로 현실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개된 프로젝트 원은 메르세데스-AMG의 하이브리드 기술력과 노하우를 적용시켰으며 향후 메르세데스-AMG 차량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르세데스-AMG는 하이브리드 모델 '프로젝트 원'을 공개했다.
메르세데스-AMG는 하이브리드 모델 '프로젝트 원'을 공개했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 방기열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