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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 대신 중동 선택…이란서 밴 ‘쏠라티’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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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 대신 중동 선택…이란서 밴 ‘쏠라티’ 생산

기사입력 : 2017-09-07 11:46 (최종수정 2017-09-0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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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이란 자동차 기업과 함께 밴 쏠라티를 생산한다.
현대차는 이란 자동차 기업과 함께 밴 쏠라티를 생산한다.
[글로벌모터스 방기열 기자] 현대자동차는 7일(현지시간) 이란 자동차 기업 ‘소루시 디젤 마브나’와 계약을 통해 15인승 밴 쏠라티(H350)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소루시 디젤 마브나는 지난 2015년부터 현대차의 트럭과 승합차를 이란 중부 경제자유지역인 SSEZ에서 생산해 왔다. 최근에는 현대차의 6, 7t급 트럭 HD65, HD78 모델 985대를 이라크로 수출하는 계약을 이라크와 맺기도 했다.

쏠라티는 이란에서 차량 옵션에 따라 5400만~6475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며 20만km 또는 36개월 보증 그리고 10년 무료 AS를 제공한다. 또한 현대 쏠라티는 한국과 달리 후륜 6단 수동 변속기를 장착하며 2.5리터 엔진을 적용해 167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특히 쏠라티는 메르세데스 벤츠 스프린터, 포드 트랜짓과 경쟁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사드로 인한 중국 판매 부진 돌파구로 올해 3월부터 이란 케르만모터스와 함께 경차 i10, i20 해치백 모델을 CKD(부품 수입 후 현지서 조립) 방식으로 생산을 시작했다.


방기열 기자 방기열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