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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도로교통안전국, 다카타 에어백 리콜 추가 발표…포드, 닛산, 마쓰다 총 270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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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도로교통안전국, 다카타 에어백 리콜 추가 발표…포드, 닛산, 마쓰다 총 270만대

기사입력 : 2017-07-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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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포드, 닛산, 마쓰다 등 차량 270만대의 에어백에서 잠재적 위험성이 발견됐다며 추가 리콜을 지시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포드, 닛산, 마쓰다 등 차량 270만대의 에어백에서 잠재적 위험성이 발견됐다며 추가 리콜을 지시했다.
[글로벌모터스 방기열 기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11일(현지시간) 에어백 제조업체 타카타에서 제작한 에어백 인플레이터를 사용한 포드, 닛산, 마쓰다 등 차량 270만대를 잠재적 위험성이 발견됐다며 리콜 목록에 추가했다.

도로교통안전국은 이전 타카타 에어백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상 없다고 판단한 부품에서 새로운 결함이 발견됐다며 지난 2005년에서 2012년 사이에 제작된 에어백 인플레이터를 포함시켰다.

지난해 타카타 에어백 인플레이터가 작동했을 때 에어백 파편이 운전자와 승객에게 날아가 최소 17명이 사망하고 180명이 부상당했다. 이로 인해 타카타는 미국 역사상 대규모의 리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도로교통안전국은 성명서를 통해 일부 타카타 에어백의 폭발을 돕는 화학물질을 대체하지 않으면 위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로 인해 도로교통안전국은 닛산에서 2007년부터 2012년 사이에 제작된 소형차 베르사 51만대와 마쓰다에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제작된 B시리즈 트럭 6000대를 리콜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가 리콜과 관련된 가장 많은 차량을 보유한 포드는 현재 정보를 검토하고 있으며, 법으로 요구되는 모델 목록을 결정해 5일 이내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방기열 기자 방기열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