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폭스바겐, 중국 3위 배터리사 궈쉬안 지분 20% 인수...LG화학 등 한국 업체 비상등
2020.01.22 09:40
독일 자동차 업체인 폭스바겐이 중국 3위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업체 궈쉬안하이테크의 지분을 20% 인수해 전기차 업체 변신을 가속화한다. 궈시안은 글로벌 기준 7위의 배터리 생산업체로 LG화학(3위)과 삼성SDI(5위), SK이노베이션(9위)등 국내 배터리 업계와 경쟁 관계인데 폭스바겐이 궈시안에서 공급받는 배터릴 물량을 늘린다면 국내 기업에 부정의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로이터통신은 18일 이 문제를 잘 아는 소식통 두 명의 말을 인용해 폭스바겐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전기차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분 인수가 이뤄진다면 폭스바겐이 중국 배터리 생산업체 지분을 직접 인수하는 첫 번째 사
전기차냐 수소차냐 보조금 최대 1820만 원, 수소차 4250만 원
2020.01.22 09:18
친환경차라는 전기차 지원금이 최대 1820만 원, 수소차는 4250만 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기획재정부와 환경부는 20일 연비와 주행거리를 중심으로 무공해차 보조금 산정체계를 개선해 보조금 차등 폭을 확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환경부도 이날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2020년 무공해자동차 보급정책 설명회’를 열고 올해 전기․수소차별 보조금액과 제도개선, 충전시설 지원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기재부 발표에 따르면, 구매보조금은 승용차를 기준으로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전기자동차 최대 1820만 원, 수소자동차 최대 4250만 원, 전기이륜차 최대 330만 원이다.현대차 코나(기본형), 기아차 니로(HP, PTC), 쏘울(19년 기본형
[글로벌-Biz 24]현대 전기차 '카우아이' 포르투갈에서 없어서 못판다
2019.02.12 10:31
포르투갈에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카우아이 일렉트릭(KAUAI)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가 높다. 카우아이 최신모델을 사려면 1년간 기다려야할 정도다.카우아이는 현대차가 포르투갈에서 출시한 소형 전기 SUV 코나 일렉트릭(KONA electric)의 다른 이름으로 지난해 포르투갈에서 주목할 만한 10대 전기차에 오른 차량이다. 현대차는 앞서 지난해 한국과 유럽에 출시한 코나일렉트릭을 포르투갈 시장에서만 '카우아이일렉트릭'으로 출시했다. 카우아이는 하와이에서 네 번째로 큰 섬 이름이다. 코나도 하와이 빅 아릴랜드 북서쪽 휴양지 이름이다. 현대차는 앞서 2017년 11월 유럽시장에 코나 가솔린 모델을 출시할 당시부터 포르투갈
일본 자동차 업계 국내 OEM 급증하는 이유 들여다보니
2019.01.31 14:19
일본 자동차 업계가 주문자제작(OEM) 방식으로 자동차를 생산,판매해 주목을 받고 있다. OEM으로 생산한 자동차가 늘면서 같은 차라도 생산 회사가 다른 차, 제작사는 같더라도 자동차 브랜드와 자동차 이름 로고가 다른 차들이 일본에서 다니고 있는 것이다.31일 일본 자동차 매체 '자동차뉴스' 보도에 따르면, 과거 일본 업체들은 해외 제조사와 OEM으로 자동차를 생산해 판매했으나 요즘 점점 더 많은 일본 자동차 회사들이 일본내 제조사와 OEM 방식으로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이에 따라 자동차 외관은 같지만 다른 자동차 회사 이름과 차명을 달고 팔리는 자동차들이 늘어나고 있다. 예는 수도 없다. 마즈다 자동차의 '캐롤'과 스즈
폭스바겐, 美 공장 8억달러 투자…EV 생산 '박차', 목표는 '테슬라'
2019.01.15 13:03
독일 폭스바겐(VW)이 자사의 유일한 미국 공장에서 전기자동차(EV)의 생산을 시작하기 위해 8억달러(약 8957억원) 투자한다. 올해 3개 대륙의 8개소를 거점으로 EV를 생산하는 계획의 일환이다. 폭스바겐은 14일(현지 시간) 이번 투자는 테네시주 채터누가 공장에서 10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한편, 공급체인 업체의 인원 증가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미국산 첫 차량은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인 '아이디 크로즈(I.D. Crozz)'를 필두로, EV 버전 버스 '아이디 버즈(I.D. Buzz)'도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폭스바겐은 EV 업계의 선두 주자라 할 수 있는 미국 테슬라를 따라잡기 위해 많은 투자를 진행
한국토요타 과징금 8억… 미국 최고 안전차량 '기만 광고'
2019.01.15 13:02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미국에서 '최고안전차량'으로 선정된 차에서 안전 보강재를 뺀 채 국내 시장에 팔면서 선정 내용을 그대로 광고한 한국토요타자동차에 8억17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공정거래위에 따르면 한국토요타는 2014년 10월부터 국내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인 RAV4를 팔면서 미국의 비영리 자동차 안전연구기관인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최고안전차량으로 선정됐다고 기만 광고를 한 혐의다.IIHS에서 최고안전차량에 선정되려면 5개 충돌실험항목에서 4단계 등급 중 최고 등급(GOOD)을 모두 받아야 한다.그러나 2014년식 미국 판매 RAV4는 운전석 충돌실험에서 최하 등급(POOR)을 받아 최고안전차량에
도요타, 미국서 스포츠카' 수프라' 최초 공개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14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한 북미국제오토쇼에서 2002년에 생산을 중단한 스포츠카 '수프라'의 새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 17 년만에 부활한 신형 차는 일본에서는 올 봄에, 그리고 미국에서는 여름에 발매된다.15일 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미국 CNBC 등의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는 17년 만에 최신 모델을 공개했다. 수프라는 1978년에 등장한 도요타의 간판 차종'셀리카'의 개량형이었다. 그러나 일본내 배기 가스 규제가 강화되고 스포츠카 시장이 춧되면서 채산성이 악화되자 도요타는 2002년 생산을 중단했다. 도요타 아키오 사장이 스포츠카의 개발을 중시하면서 새롭게 태어났다.수프라
작년 친환경 자동차 12만 대 판매
2019.01.07 08:37
지난해 친환경 자동차 판매량이 12만 대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차와 수입차를 합친 국내 친환경차 판매량은 12만3,387대로 2017년의 9만7,435대보다 26.6% 늘었다.이 가운데 하이브리드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포함)가 9만3011대가 팔려 75.4%를 차지했다.전기차(수소전기차 포함) 판매량은 24.6%인 3만376대로 처음으로 3만 대를 넘었다.하이브리드차는 점유율이 2016년 91.4%에서 2017년 86%, 지난해에는 75.4%로 낮아졌다. 반면 전기차는 2016년 8.6%에 그친 점유율이 2017년 14%, 지난해 24.6%로 높아졌다. 코나 전기차(EV)와 니로 전기차(EV), 넥쏘 수소전기차(FCEV) 등 신모델 때문이다.지난해 국
현대·기아차, 작년 미국 시장에서 어렵게 '현상 유지'
2019.01.04 08:20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지난해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현상 유지' 수준의 판매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를 포함 67만7946대를 판매, 2017년의 68만5555대보다 1.1% 줄었다. 12월에 6만5721대를 판매, 전년 동월보다 3.3% 늘어나면서 판매 부진을 어느 정도 만회한 것으로 집계됐다.12월 한 달 동안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는 42%나 늘었다. 판매 비중이 53%에 달했다. 차종별로 보면 투싼, 코나, 아이오닉이 판매를 주도했지만 스테디 셀러 세단인 쏘나타, 엘란트라는 전년 실적을 겨우 방어하는 수준이었다.제네시스 브랜드의 G70과 G80, G90도 일 년 내내 약세를 면치 못했다.기아
노르웨이 지난해 신차판매 전기차(EV) 대약진 판매비중 세계 1위
2019.01.03 10:46
노르웨이도로연맹이 2일(현지시간) 발표한 2018년 신차 판매량에서 순수 전기차(EV) 비중이 31.2%를 차지해 세계 최고를 기록했다. 노르웨이는 2025년까지 화석연료로 움직이는 차량의 판매를 종료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과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EV에 대한 세금면제, 무료주차장 및 충전시설 제공 등 우대조치로 디젤과 가솔린 엔진의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 2018년의 신차 전체판매는 6.8%감소한 14만7,929대 였다. 닛산자동차의 EV 리프가 인기이고, 그 밖에 BMW나 폴크스바겐의 소형차와 테슬라의 SUV(스포츠 다목적차)도 팔렸다. EV는 전년대비 40% 증가한 4만6092대였으며 디젤차는 28% 줄었고, 휘발유
현대차, 지난해 인도서 돌풍...SUV 만 11만 3700여대 판매
2019.01.01 19:14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말부터 인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일본의 스즈키마루티가 시장을 거의 독식하다시피한 인도시장에서 현대차는 스포츠다용도차량(SUV),해치백, 세단 등의 차종을 각각 10만 대 이상 판매하는 괴력을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인도매체 덱칸헤럴드(Deccan Herald)는 지난달 31일 스즈키마루티가 인도의 도로를 지배한다면서 현대차가 유일하게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츠키는 지난해 11월 말까지 콤팩타인 디자이어(Dzire) 23만5,056대, 구형 디자이어 투어 1만 2,759대를 각각 판매했다.디자이어 판매량은 인도내에서 1위다.또 소형차 알토는 23만 1,540대가 팔려 인도내 판매량 2위에 올랐
[글로벌-Biz 24] 현대차, 美서 선루프 결함으로 '엘란트라 GT' 리콜
2018.12.30 11:22
현대자동차가 선루프 결함으로 '엘란트라 GT' 86대를 리콜한다. 미국 자동차 결함 분석 사이트 카컴플레인츠닷컴은 23일(현지시간) 2018년형 엘란트라 GT에 장착된 파노라믹 선루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선루프는 동작 인식 센서를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선루프가 닫힐 때 동작이 인식되면 다시 열리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엘란트라 GT는 파노라믹 선루프가 닫힐 때 선루프에 탑승자 손가락이나 머리 혹은 다른 물체가 있어도 선루프가 이를 감지해 곧바로 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제조 과정에 결함이 발생한 것 같다”며 “리콜은 이르면 2019년 2월 15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라고
"자동차 열쇠는 가라" 현대차 지문인식 기술 개발
2018.12.30 11:21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시동을 거는 열쇠를 대체하는 전세계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문인식 기술로 자동차 열쇠를 대체하고 볼보와 제너럴모터스,BMW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EH 전자열쇠,암호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다고 미국의 CNBC가 최근 보도했다.현대차는 중국에서 판매하는 싼타페에 지문인식 기술을 동비해 자동차 문을 열거나 시동을 걸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CNBC의 표현을 빌자면 이제 자동차 열쇠는 일반 전화만큼 쓸모가 없어졌다.운전자가 싼타페의 생체인식 센서 하나에 손을 대면 좌석 위치, 측면 미러를 운전자가 원하는 위치로 조정할 수 있다고 한다.볼보자동차는 스마트폰의 앱을 자동차 열쇠로 사용하도록
현대차 미국 첫 고객에게 ‘넥쏘’ 전달식
2018.12.30 11:20
현대자동차는 미국 캘리포니아 배너이에 있는 딜러점 '키이스 현대'에서 수소전기차 '넥쏘' 차량을 첫 미국 고객에게 30일 전달했다.이달 미국 시장에 본격 출시한 넥쏘의 첫 고객은 은퇴한 공학자인 토드 하크래드씨로 2003년부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등 친환경차만 운행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현대차는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지역을 중심으로 넥쏘 옥외광고판을 운영하고 있다.또 '미스터 모바일'로 알려진 인플루언서 마이클 피셔가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북부 캘리포니아까지 약 1천448km의 거리를 시승한 영상을 유튜브에 선보이기도 했다.현대차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에서 인정받은 기술력과 안전성, 긴 주행거리를 갖춘 넥쏘가
미국도요타, 신형 '코롤라 해치백 '다이렉트시프트 CVT' 결함이유 3400대 리콜
2018.12.26 09:09
미국도요타가 신형 '코롤라 해치백'의 다이렉트 시프트 CVT(무단변속기)에 결함을 발견해 약 3,400대를 리콜한다.26일 오토벌로그재팬에 따르면,미국도요타는 2019년형 '코롤라 해치백'(일본 명 코롤라스포츠)의 리콜을 25일 발표했다. 이번 리콜은 도요타가 처음으로 채용한 다이렉트시프트CVT(무단 변속기)의 결함을 발견한 데 따른 것이다. 리콜대상이 되는 차량은 약 3,400대이며, 미국도요타 딜러들이 거둬 변속기 전체를 교환한다.도요타 측은 "제조공정에서 부적절한 작업으로 토크 컨버터 내에서 펌프 임펠러의 블레이드가 분리 될 수 있고, 토크 컨버터를 손상해 동력이 손실 될 우려가있다"고 밝혔다. 신형 '코롤라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