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오·샤오펑, 5월 판매량 전년 대비 급증...개장 후 6~7% 상승
2021.06.02 11:37
전 세계 자동차 반도체 공급 대란에도 니오 등 중국 토종 전기차 업체들의 5월 차량 인도 실적이 전년 대비 급증했다고 1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이날 니오 주가는 미국 주식시장에서 동부시간 전 거래일 대비 7.21% 급등한 41.40달러를 기록 중이다. 샤오펑은 6.16% 오른 34.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니오는 5월 6711대의 차량을 인도해 전년 동기 대비 95.3.1% 증가했다. 지난 4월과 5월보다는 감소한 수치다. 니오는 성명서에서 "5월 반도체 공급 변동성과 특정 물류 조정으로 회사의 차량 납품이 영향을 받았지만 현재의 생산 계획에 따라 6월부터의 납품은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올해 2분기에 21000~22000대의 차량 인도 전망
포드, 5.58% 상승 중...전기차 전환 올인해 테슬라 위협
2021.05.28 10:28
최근 잇단 자율주행 사고 논란에 봉착한 테슬라가 자율주행 시스템에서 과감히 레이더를 버리는 대신 거리 측정과 주변 상황 탐지까지 모든 기능을 카메라와 신경망 처리 기술에 맡긴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배런스는 이날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발표 후 테슬라 주가는 2% 넘게 상승했지만 같은 날 투자자 초청행사에서 전기 자동차 계획을 밝힌 포드에 묻혀 큰 주목을 받지 못했고, 앞으로도 경쟁 자동차 기업들과 더 큰 경쟁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포드는 전날 투자자 초청 행사에서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매출 40%를 전기차로 달성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2025년까지 전기차 부문에 3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포드
람보르기니 전기차 변신 합류...2024년까지 모든 라인업 전기화
2021.05.19 20:38
주요 포인트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18일(현지시간) 전기화 전략 추진과 공장 탄소배출 절감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계획을 발표했다.CNBNC에 따르면 람보르기니의 회장 겸 CEO 스테판 윙켈만은 산타가타 볼로냐 본사에서 열린 온라인 컨퍼런스를 통해 람보르기니 핵심 모델의 전기화 및 본사 공장의 탄소배출 절감을 위한 미래 전략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Direzione Cor Tauri, 황소자리의 심장을 향하여)'를 발표하면서 2030년까지 완전 전기자동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람보르기니는 제품의 전기화를 추진함에 있어 최고의 성능과 드라이빙 다이내믹 구현이라는 람보르기니의 전통을 유지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고, 이를 실현
IEA, “전기차·재생에너지 붐으로 리튬 등 공급 늘려야”
2021.05.06 09:13
국제에너지기구(IEA)는 5일(현지시간) 파리기후협정의 기후변화 억제 목표를 달성하고 전기 자동차와 재생에너지 정책 등을 충족하려면 핵심 광물 자원 공급이 급격히 증가해야 한다고 밝혔다.CNBC에 따르면 파리에 본부를 둔 IEA는 '깨끗한 에너지 전환에서 중요한 광물의 역할'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재생 가능 에너지 설치를 늘리면서 광물의 전반 수요가 2040년까지 6배까지 늘어날 것이다. 수요 전망과 공급 취약성은 광물에 따라 천차만별"이라고 지적했다.IEA의 이번 보고서는 전기차, 풍력발전 터빈, 에너지 저장장치(ESS) 등에 필수인 리튬, 니켈, 코발트, 희토류 등 광물 자원 수급을 기후변화 대응 시
폭스바겐, 유럽 내 6개 기가팩토리 구축...테슬라 아성 위협
2021.04.30 11:24
폭스바겐이 2025년까지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1위 전기차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CNBC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CNBC 인터뷰에서 테슬라와 협력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간다. 폭스바겐의 독자 기술로 바짝 따라붙어 (테슬라를) 추월하고 싶다"고 말했다.디스 CEO는 또 "전기차 산업이 단순 기술 산업이 아니다"라면서 "수명 주기와 제품이 필요하고, 공장과 시장, 고객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면서 몇 년 안에 정복할 수 있는 산업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그는 "눈여겨보고 있는 몇몇 스타트업이 있고 테슬라는 확실히 선두에 있다"면서도 "우리는 그
테슬라 주가 하락세...비트코인 25억 달러 보유와 관계 있나?
2021.04.29 14:25
테슬라가 약 25억 달러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투자 이후 몇 달 만에 장부상 가치도 상당히 올라갔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공시를 통해 3월 말 기준 비트코인 투자 평가액이 24억8000만 달러라고 밝혔다.테슬라는 올해 초 15억 달러의 비트코인을 매입했고, 비트코인을 차량 대금으로도 받아들이겠다고 발표했다.테슬라는 1분기 비트코인 매각으로 1억100만 달러의 이익을 추가해 1분기 사상 최대 순이익을 올리는 데 기여했다고 전일 밝혔다.테슬라는 비트코인을 시가평가 자산(mark-to-market asset)으로 회계 처리하지 않는다. 이익을 확정하기 위해 팔아야만 이익 혜택을 인정한다는 뜻이
볼보차, 디디추싱 자율주행 테스트에 XC90 수백 대 제공
2021.04.20 10:44
스웨덴 자동차 브랜드 볼보자동차(이하 볼보)는 중국 최대 차량 공유업체 디디추싱 자율주행 사업부에 자율주행 시험용 차량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CNBC에 따르면 볼보는 백업 조향장치와 제동장치가 장착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을 제공하기로 했다면서 디디추싱은 이 차량을 새로운 자율주행 하드웨어 플랫폼인 '디디 제미니'와 통합해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볼보는 디디추싱에 우선 수백 대의 차량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이후 자율주행 시험 차량이 확대되면 공급량을 늘릴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볼보는 내장된 백업 시스템과 안전장치를 가진 XC90 차량과 디디의 자율주행시스템이 통합되면 운
다임러 CEO "애플 등 빅테크 기업 전기차 시장 진입하면 경쟁 심화"
2021.04.17 16:13
구글, 애플, 알리바바와 같은 거대 기술 기업들이 전기자동차(EV) 시장에 진출하면 업계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15일(현지시간) 올라 칼레니우스 다임러 최고경영자(CEO)가 주장했다. 칼레니우스 CEO는 CNBC 인터뷰에서 디지털 기업의 전기차 시장 진출이 우려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치열한 경쟁이 있을 것"이라면서 "한 분야의 산업이 변혁을 겪을 때 새로운 업계 회사들 또한 그 분야를 바라보는 것은 당연하다"라고 말했다.그는 "다임러가 브랜드가 무엇을 상징하는지 살펴보고 다음 기술 시대로 이를 가져갈 것"이라면서 "이렇게만 잘한다면 다임러가 (전기차 분야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거대 기술 기업들은 아직
中 지리자동차, 로터스 IPO 검토...10억 달러 조달 방안 모색 중
2021.04.15 12:28
중국 자동차 업체인 지리자동차의 지주사 저장지리(浙江吉利) 홀딩스 그룹이 영국 로터스의 중국 전기차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10억 달러의 신규 자금 조달을 모색하고 있다고 야후 파이낸스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저장지리 그룹이 자금 조달과는 별개로 로터스나 로터스의 전기차 부문 기업공개(IPO)도 검토하고 있다. 로터스 상장 시 150억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저장지리 그룹은 지리자동차와 스웨덴의 볼보, 전기차 업체인 폴스터, 영국 로터스 등을 보유하고 있다.이날 지리자동차 주가는 홍콩 주식시장에서 4.99% 상승 마감했다. 한편 저장지리 그룹은 나스닥 상장을 통해 3억 달러의 자금
GM 크루즈, 두바이에 자율주행 택시·승차 공유 서비스 독점 제공
2021.04.13 10:47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 자회사 크루즈가 두바이 도로교통공사와 2029년까지 자율주행 택시와 승차 공유 서비스를 독점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CNBC가 12일 보도했다.CNBC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크루즈는 아랍에미리트 도시인 두바이에서 2023년부터 자율주행차 운행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두바이 왕세자가 세계 최초라고 부르고 있는 이번 계약의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크루즈사의 대변인도 두바이에서 언제 자율주행차량이 일반에 보급될 것으로 예상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크루즈는 2030년까지 두바이에서 최대 4천 대의 자율주행 차량을 운행할 것으로 예상한다.CNBC는 이번 합의는 미국
니오‧피스커‧차지포인트 등 전기차주, 차세대 테슬라 될 수 있을까?
2021.04.12 12:29
앞으로 몇 년 동안 테슬라와 같은 높은 수익률을 낼 잠재력을 가진 전기차 관련 기업으로 모틀리풀은 10일(현지시간) 피스커, 니오, 차지포인트를 꼽았다.미국 전기차 업체 피스커는 BMW와 애스터마틴 출신 디자이너 헨릭 피스커가 2016년 설립했다. 피스커는 2008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PHEV) 카르마를 공개했으나 판매 부진으로 2013년 파산한 이후 2016년 전기차 시장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해 10월에는 스팩을 통해 상장했다. 피스커가 선보일 신차는 프리미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오션이다. 지난해 CES에서 처음 소개했고 2022년 4분기 인도를 목표로 한다. 오션 가격은 3만 7999달러에서 6만 9999달러 사이로 책정할
샤오미, 전기차 사업 진출...10년간 100억달러 투자
2021.03.31 11:24
중국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인 샤오미는 30일(현지시간) 향후 10년간 총 100억 달러를 투자해 전기차를 개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CNBC에 따르면 샤오미는 전기차 생산을 위한 완전 자회사를 출범한 뒤 이후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초기 투자금은 15억 2천만 달러다.샤오미의 레이쥔 최고경영자(CEO)가 자동차 자회사의 CEO도 맡을 예정이다.샤오미는 성명에서 "회사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스마트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양질의 스마트 전기차를 제공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레이쥔 CEO는 이날 자신이 이사회와 함께 수개월간 세밀히 전기차 시장 진입을 고심했다면서 갈등이 많았지만 막대한 회사 유보현금에 힘입어 전기차 진입 계획을
GM 주가 주춤...경쟁 뚫고 계속 상승 할까?
2021.03.25 18:08
미국 자동차기업 제너럴모터스(GM) 주식이 단기 전망으로 완만하게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포브스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GM 주가는 2018년 말 이후 57% 오른 S&P500에 비해 78% 상승했다.한 달 사이 10% 이상 오른 GM 주가는 이날 미국 정규 주식시장에서 전장 대비 0.62% 하락한 55.81달러를 기록했다.작년 감소한 GM의 2021년 수익은 평가충당금 변동, 세전소득 증가 영향으로 소폭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최근 몇 년 동안 GM은 주가수익배수(P/E)가 증가하는 동안 수익이 감소했다. 우리의 대시보드인 'GM 스톡을 사느냐 팔 것인가?'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의 핵심을 제공한다. GM의 매출은 2018년 1470억 달러에서
글로벌 전기차 경쟁 가속화...중국이 미국 앞서는 이유는?
2021.03.25 18:07
세계 전기자동차(EV)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면서 미국과 유럽을 제치고 가장 큰 전기차 시장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24일(현지시간) CNBC는 EV 산업을 지원을 위해 최소 600억 달러를 투자한 중국 정부는 지난해 중국은 세계 최초로 2035년에 내연기관차를 전면 퇴출하겠다고 밝히고 보조금 지원책을 연장했다.자동차 컨설팅 회사 조조고(ZoZo GO)의 마이클 던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은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사회 전체의 접근 방식을 가지고 있다"면서 "2025년 중국이 세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최소한 절반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
포르쉐 "2030년까지 전기차 비중 80% 목표... 911 제외"
2021.03.20 06:59
오는 2030년까지 판매 차량의 80% 이상을 전기차(EV)로 채운다고 발표한 독일 스포츠카 메이커 포르쉐가 스포츠카 모델 '911'은 계속 내연기관으로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올리버 블루메 포르쉐 최고경영자(CEO)는 연례회의를 앞두고 CNBC 인터뷰에서 "전기차에는 순수 전기차는 물론 전기모터와 내연기관을 함께 쓰는 하이브리드차도 포함된다"면서 "다만 친환경 합성연료를 쓸 수 있는 스포츠카 모델 '911'은 계속 내연기관으로 생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블루메 CEO는 "911이 EV가 된다면 포르쉐 모든 차량의 전기차 전환과정에서 마지막 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911은 우리의 아이콘이다. 911 특징 자체가 엔진 부분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