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전기차 상륙...'DS 3 크로스백 E-텐스' 출시
2020.09.21 16:07
프랑스 푸조시트로엥그룹(PSA)의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이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DS 3 크로스백 E-텐스'(이하 'E-텐스')를 21일 출시했다.앞서 프랑스 자동차 회사 르노가 국내에 선보인 '조에'와 크기가 비슷한 소형 전기차로 분류되지만 DS는 고급화로 승부를 걸었다.DS 수입 업체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는 "E-텐스는 국내 최초 프리미엄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라며 "경제성과 실용성만 강조해 왔던 소형 전기차 시장에 고급화 트렌트(유행)를 이끌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르노 조에는 전장(길이) 4090mm, 전폭(너비) 1730mm, 전고(높이) 1560mm, 축거(휠베이스) 2590mm다. E-텐스는 전장 412
'정통 픽업'이 돌아왔다…쉐보레 '리얼 뉴 콜로라도' 출시
2020.09.14 11:28
쉐보레가 정통 미국형 픽업트럭 '콜로라도'의 상품성을 한층 키우고 소비자 선택지를 늘려 돌아왔다.쉐보레는 14일 '리얼 뉴 콜로라도' 세부 사양과 가격을 공개했다. 공식 판매는 이달 15일부터 시작된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콜로라도는 지난해 8월 국내에 처음 출시돼 포드 익스플로러 등을 꺾고 올해 상반기 수입차 판매 누계 '톱(Top)5'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캠핑 수요가 늘어난 국내 시장 상황에 제대로 발을 맞췄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국내에서 쉐보레 브랜드를 운영하는 한국지엠은 리얼 뉴 콜로라도가 정통 픽업트럭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했다.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BMW, 친환경 파워트레인 '뉴 5·6시리즈' 사전계약 돌입
2020.09.10 19:34
BMW가 지난 5월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뉴 5시리즈'와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가 시판에 돌입했다. BMW 코리아는 10일 최신 반자율주행 기능을 적용한 '뉴 5시리즈'와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BMW가 새롭게 선보이는 5시리즈와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48V(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파워트레인(동력장치)으로 구성돼 소비자 선택폭을 넓혔다.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는 일정 속도 이하에서 전기 모터로만 달리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달리 모든 구간에서 전기 모터가 엔진을 보조한다. BMW 뉴 5시리즈는 전면에 하나의 프레임으로 통합한 '키드니 그릴'과
마세라티, 숨기지 못한 레이싱 DNA...슈퍼 스포츠카 'MC20' 공개
2020.09.10 17:23
마세라티가 레이싱 DNA를 숨기지 못하고 슈퍼 스포츠카를 선보이며 레이싱계로의 복귀를 암시했다. 마세라티는 9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모데나(Modena)에서 개최된 'MMXX : Time to be audacious(대담해질 시간)' 온라인 론칭 행사를 통해 새로운 슈퍼 스포츠카 'MC20'를 전 세계에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MC20'는 마세라티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재정립하는 상징적 모델로서 설계부터 제작까지 이탈리아 장인정신과 우수한 엔지니어링의 정수를 보여준다. 설계 시뮬레이터를 자체 개발해 사용하고 있는 마세라티 이노베이션 랩에서 파워트레인, 실내·외 디자인 등 분야별 최고의 장인과 전문가가 참여해 개발됐다.마세라티가 설계하고 생산한
쉐보레, 블랙 슈트 입은 트레일블레이저 'RS 미드나잇 패키지' 등장
2020.09.10 17:02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블랙 슈트로 갈아 입는다.쉐보레는 10일 블랙 컬러로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레일블레이저 RS 미드나잇 패키지'를 출시하고 사적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한국에서 개발을 주도하고 생산돼 내수와 글로벌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올해 8월까지 8만대 이상 수출되는 등 해외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는 모델이다. 새롭게 추가된 'RS 미드나잇 패키지'는 기존 트레일블레이저 RS 트림의 개성을 더욱 강조한 모델이다. 시크한 블랙 컬러 루프가 탑재됐으며 블랙 하이글로시 소재의 프론트 그릴과 블랙 알로이
시트로엥, 2021년형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출시
2020.09.05 13:51
시트로엥이 7인승 다목적차량(MPV)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2021년형을 4일 출시했다.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시트로엥을 대표하는 패밀리카(가족 단위로 널리 이용하는 차)다. 시트로엥 공식 수입사인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차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야영하는 ‘차박’ 인구가 늘어나면서 지난 6월 기존 모델 재고가 완판됐다. 시트로엥은 국내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엔진을 1.5리터 디젤 ‘블루 HDi’로 단일화했다. 또 가죽시트와 1열 마사지 시트, 전동식 테일게이트(트렁크), ‘포레스트 블루’ 색상 등을 추가했다. 그리고 새로운 디자인의 17인치 휠과 조향과 연동한 헤드램프(전조등)를 적용했다. 배기량 1.5리터 블
롤스로이스, '집 한채 값' 최고급 세단 고스트 신형 모델 출시
2020.09.03 14:14
영국의 럭셔리카 제조업체 롤스로이스가 차세대 세단 고스트(Ghost)를 2일(이하 현지시간) 출시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신형 고스트는 지난 2009년 첫 선을 보인 이래 롤스로이스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로 평가됐던 최고급 세단 브랜드로 10년만에 완전변경된 모델로 다시 태어났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 CEO는 이날 온라인으로 신형 고스트 발표회를 진행한 뒤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신형 롤스로이스 고스트는 롤스로이스가 제조한 차량 중 가장 기술적인 진보한 모델”이라면서 “가격이 높지만 아시아, 유럽, 중동 등에서 수요가 다시 꿈틀거리는 분위기”라며 판매에 자신감을 보였다. 영국 기준 가격은 33만달
‘명차 최고봉’ 롤스로이스, 뉴 고스트 '국내 출시'
2020.09.02 14:28
최고급 명차(名車)를 자부하는 롤스로이스가 ‘뉴 고스트’를 공개하고 글로벌 출시를 예고했다. 국내에는 오는 7일 아시아 최초로 출시된다. 롤스로이스모터카(이하 ‘롤스로이스’)는 1일 오후(영국 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뉴 고스트 온라인 공개 행사를 열었다. 뉴 고스트는 새로운 디자인 철학과 혁신적인 설계, 새로운 편의사양과 비스포크(맞춤 생산)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롤스로이스는 지난 2009년 출시 이후 10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을 내놓으며 브랜드 전성기를 이끌었던 ‘고스트’의 명성을 잇겠다는 포부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 최고경영자(CEO)는 “고스트 고객들은 역동성과 미니멀리즘(단
GM·저장지리, 합작법인 설립해 '신형 픽업트럭 출시'
2020.09.02 11:30
중국 저장지리(浙江吉利·GEELY)자동차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법인을 차려 자국 픽업트럭 시장에 참여하기로 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저장지리와 GM 합작법인은 독자적인 픽업트럭을 생산한다. 새로운 합작법인이 신형 모델을 시장에 본격 공급하면, 그동안 장성(長城)자동차가 사실상 독점해온 중국 픽업트럭 시장에 경쟁체제 전환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저장지리는 최근 자사의 첫 픽업트럭 모델을 내놓았다. GM도 상하이자동차, 광시자동차와 합작한 회사에서 만든 픽업트럭 ‘정투(Zhengtu)’에 대한 생산허가를 중국 당국에 신청했다. 중국에서 픽업트럭 수요는 전체 자동차 내수 시장의 2% 정도
코로나로 닫힌 문틈 사이로 새얼굴 내미는 '9월의 신차'
2020.09.02 07:0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전 세계 자동차 시장 문이 굳게 닫힌 가운데 국내에서 좁은 문틈 사이로 신차들이 하나둘씩 얼굴을 드러내고 있다.불과 한 달 전만 해도 한국은 'K-방역'으로 세계적인 찬사를 받으며 수입 브랜드의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행사까지 개최될 만큼 신차들의 격전지로 불렸다.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집단 확진자 발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2.5단계로 격상돼 모든 경제활동이 사실상 멈춰선 상태다.이에 따라 대부분의 자동차 브랜드들은 잡혀 있던 신차 발표를 미루거나 줄줄이 취소하기 시작했으며 미디어 대상으로 진행 예정이었던 시승 행사도 무기한 연기했다.그래
볼보 ‘S90’ 국내 상륙...수입차 시장 ‘돌풍’ 예고
2020.09.02 00:52
볼보자동차를 대표하는 고급 세단 ‘S90’이 국내에 상륙했다. S90은 앞서 진행된 사전계약에서 2500여 대가 판매돼 수입차 시장에 돌풍을 예고했다. 볼보차 코리아는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미디어 대상 전시회(포토세션)를 개최하고 S90 공식 출시를 알렸다. 이날 행사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시간대를 나눠 철저한 방역이 시행된 가운데 진행됐다. S90은 지난 2016년 디트로이트 국제 오토쇼를 통해 데뷔했다. 스웨덴 감성을 살린 디자인과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무기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국내는 같은 해 9월 출시 후 4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신형 S90은 전체적으로 몸집이 커졌다. 전장(길이)은 이
기아차 캐나다, 텔루라이드 '나이트스카이 에디션'으로 흥행 가도 달린다
2020.08.29 10:30
기아자동차가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텔루라이드 에디션 흥행을 이어간다.29일 기아차 캐나다에 따르면 지난 27일(현지시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텔루라이드 '나이트스카이 에디션'을 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전면 라디에이터 그릴부터 모든 부분을 검은색으로 마감한 나이트스카이 에디션은 그래이셜 화이트 펄, 에버라스팅 그레이, 그래비티 그레이, 에보니 블랙, 샹그릴라, 다크 무스, 블랙 카퍼 등 8가지 색상 적용이 가능하다.나이트스카이 에디션은 텔루라이드 SX 리미티드 트림 등 최상위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하며 1000 캐나다 달러를 추가하면 구매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기아차 관계자는 "출시 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텔루라
일본 혼다, 도심형 소형 전기차 '혼다e' 출시...승부수
2020.08.28 10:10
세계 각국의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기존의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 전기차(EV) 생산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메이커 혼다(Honda Motor)는 4인승 소형차 ‘혼다e’로 승부수를 던진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혼다는 자사의 첫번째 전기차로 소형차인 혼다e를 이달 초에 유럽에서 출시했다.이 차종은 도시 주행만을 목적으로 둔 소형모델이다. 혼다e는 테슬라와 아우디, 현대차 등의 세단이나 SUV에 비해 주행거리가 짧다. 주행거리가 짧다보니 배터리 소모량도 많지 않다.혼다 측은 소형차와 낮은 배터리 소모량을 혼다e의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탄소 배출이 많고 환경에 영향을 크게
韓 소형 SUV 시장 도전장 낸 아우디, ‘Q2 35 TDI’ 출시
2020.08.27 16:09
독일 고급차 브랜드 아우디가 한국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아우디는 27일 ‘더 뉴 아우디 Q2 35 TDI’를 국내에 출시했다. 더 뉴 아우디 Q2는 지난 2016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됐다. 우리나라에는 2018년 부산 모터쇼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독일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는 더 뉴 아우디 Q2에 대한 호평이 자자하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은 전 세계 독자들이 선정하는 ‘아우토 트로피’를 더 뉴 아우디 Q2에 수여했다. 더 뉴 아우디 Q2는 또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 ‘독일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더 뉴 아
벤츠, SUV 황금 라인업...'더 뉴 GLB·GLA·GLE쿠페' 출시
2020.08.27 13:16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풍성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을 만든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SUV '더 뉴 GLB'와 '더 뉴 GLA', '더 뉴 GLE 쿠페' 신차 3종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특히 '더 뉴 GLB'는 국내에 새롭게 추가되는 라인업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과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 탁월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 실용적인 패밀리 SUV다.또한 2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GLA'와 '더 뉴 GLE 쿠페'는 새로운 모습으로 국내 SUV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부상했다.◇실용적이고 다재다능한 패밀리 SUV '더 뉴 GLB'GLB는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패밀리 SUV다. 가장 큰 장점은 2830mm의 휠 베이스(차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