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에 고급차 제네시스 출시 검토
2021.09.05 15:48
현대자동차가(이하 현대차) 인도시장에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는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알카사르'에 인도시장 성공적인 안착에 이어 제네시스 브랜드 출시로 인도 고급차 시장 공략에 나설 지 귀추가 주목된다.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현대차가 제네시스 브랜드를 인도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로써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차량으로 14억 명에 이르는 거대 인도 자동차 시장을 영향력을 확대함고 동시에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와 같은 독일 업체와 일본 자동차 업체 도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와 직접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현대차, 쏘나타 판매량 6천대 이상 중형세단 건재함 과시
2021.09.03 17:27
국내 인터넷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메기타(어류 메기같은 외관)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현대차 쏘나타의 판매량이 월간기준 9개월만에 정상 수준으로 회복했다. 특히 경쟁 모델인 쉐보레 말리부, 르노삼성 SM6, 기아 K5를 7개월만에 판매량으로 이겼다. 1.6리터 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외관을 스포티하게 고친 '쏘나타 센슈어스' 2.5리터 터보 엔진을 적용하고 고성능 서스펜션으로 튜닝한 '쏘나타 N라인' 효과 덕분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간 쏘나타 판매량은 6659대로 최대 판매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1월 이후 쏘나타의 판매량이 늘어나 올해 5월 9193대를 넘겼다. 쏘나타는 지난해 월 평균 판매량 5730대가 팔려 판매부진을 겪었다
제네시스, 2025년부터 모든 신차 수소차·전기차로 바꿔
2021.09.02 09:05
제네시스가 2일 현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Youtube)를 통해 영상 ‘퓨처링 제네시스(Futuring Genesis)’를 공개하고 전동화 브랜드 비전을 발표했다. 제네시스는 영상을 통해 2035년까지 탄소 중립을 위해 오는 2025년부터 수소차와 전기차 배터리 차량이 주를 이루는 '듀얼 전동화 전략'과 전기차 'GV60'를 시작으로 고객과의 소통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제네시스는 현대자동차의 럭셔리 브랜드로, 지난 2015년 공식 출범했다.◇ 연료 전지·배터리 ‘투트랙’ ,2035년 탄소 중립 달성‘퓨처링 제네시스(Futuring Genesis)’를 통해 제네시스는 연료 전지 기반의 전기차와 배터리 기반의 전기차 두 모델을 중심으로 한 ‘듀얼(Du
제네시스, 6인승 모델 추가한 ‘2022 GV80’ 출시
2021.08.31 16:33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이하 제네시스)가 연식 변경 모델 ‘2022 GV80’를 30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이번에 출시한 2022 GV80는 6인승 모델을 추가하고 고객 만족도가 높은 고급 편의와 안전사양과 내∙외장 컬러를 더해 상품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2022 GV80는 기존 5인승과 7인승 모델에서 2열 독립 시트가 적용된 6인승 모델을 추가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또한 2022 GV80는 공기주머니를 활용해 주행할 때 안락감과 최적의 승차감을 느끼게 해주는 에르고 모션 시트(안마시트)를 동승석에도 장착했으며 뒷좌석 듀얼 모니터를 탑재해 뒷 자석에서도 디지털 화면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기아, '유럽 전용 스포티지'로 유럽 SUV 시장 뒤흔든다
2021.08.27 17:43
기아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가 국내에 돌풍을 일으킨 데 이어 유럽 자동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아는 신형 '스포티지 GT 라인' 티저(teaser)를 2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티저는 소비자 호기심을 유발하기 위해 사용하는 이미지나 장면을 뜻한다. 유럽 전용 스포티지는 국내와 미국 시장에 판매한 모델과 다르게 차체 사이즈가 조금 작은 편이다. 외관 디자인은 날카로워졌다. 기아가 공개한 렌더링(그래픽 이미지)에 따르면 차량 안개등과 공기 흡입구를 눈에 띄게 제작했으며 2열 도어 크기도 작아졌다.두꺼워진 D필러(차량 맨 뒷 기둥)는 전면부 주간주행등과 유사하게 제작됐다. 실내 인테리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국내
르노삼성 XM3, 20·30 젊은 세대 입맛 공략
2021.08.26 14:35
르노삼성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가 'MZ(20·30)세대를 겨냥해 더욱 새롭게 꾸민 '2022년형 XM3'로 돌아왔다. 2022 XM3는 여러 면에서 MZ세대들이 선호하는 요건을 충분히 담아 향후 기대가 되는 차량이다. XM3는 2020년 첫 출시 당시 쿠페형 SUV 차체로 등장해 일반적인 SUV에 질린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다.2022년형 XM3의 키워드는 'MZ세대'와 '뉴 제너레이션(16-27세 청소년과 성인)'이다.이에 따라 르노삼성은 2022년식 XM3 연식변경 모델을 준비해 젊은 층을 겨냥한 차량 개선에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차량이 페이스 리프트(부분변경모델)는 아니지만 주요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기능을 넣어 실용성을 살렸다.르노
800만원 대 경형 SUV 현대차 캐스퍼, 내년 1분기 인도 출시
2021.08.25 08:28
현대차 첫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가 오는 9월 국내에 공식 데뷔하는데 이어 내년 1분기 인도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현대차가 이르면 내년 1분기 경형 SUV 캐스퍼를 인도시장에 출시한다고 25일(현지시간) 전했다.이로 인해 현대차는 14억 명에 이르는 거대 인도 자동차 시장을 거머쥐는데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캐스퍼는 현대차 경형 모델 '아토스' 이후 19년 만에 경형 SUV차량이다. 광주광역시(지분 21%) 주도로 현대차가 지분 19%를 보유해 만든 합작법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차량 생산을 맡는다. 외관은 현대차 SUV의 공통된 디자인인 분리형 헤드램프(전조등) 디자인이 적용되며, 대형 육각형
유럽 시장 겨냥 소형 SUV 현대차 베이온 판매량 상위권
2021.08.09 15:11
현대자동차가 유럽시장을 노리고 개발한 5도어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차량 (SUV) 베이온(Bayon)이 지난 3월 유럽에서 출시된 이후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출시 4개월 동안 2268대가 팔리면서 유럽 B세그먼트 SUV 판매량중 상위권에 등극했다.유럽 자동차 시장 조사회사 '유로피언 카 세일즈'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소형 SUV 판매량에서 베이온 보다 많이 팔린 차량은 미츠비시 이클립스 크로스 2508대, 재규어 E페이스 2516대, 렉서스 UX 4499대 순이다. 아직은 출시 초기라서 기대 만큼의 판매량은 아니지만 하반기까지 충분히 원하는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3세대 i20을 기반으로 만들어 구동방식은 전륜구동만 적용했다. 탑재된 엔진은
제네시스 G80 국내 고급차 시장 영토 넓힌다
2021.08.09 15:06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국내 고급 전기차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달 7일 출시한 G80 전동화 모델 출시 이후 국내 누적 계약 대수가 지난달 말 기준 2000대를 돌파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생산과 출고가 이달부터 속도를 내고 있다고 9일 보도했다. 올해 상반기 주요 수입차 업체의 고급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상반기(405대) 대비 254.3% 증가한 1435대로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독일 고급차 브랜드 벤츠 전기차 EQC 400은 올해 상반기 337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115대) 대비 3배 늘었고 지난해 연간 판매량이 48대에 그친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은 올해 상반기에만
현대차, 올해 美 친환경차 판매량..'날개' 달아
2021.08.06 14:15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를 크게 늘리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현대차그룹은 현대차는 올해 1∼7월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만 4만1813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7월 판매량(1만111대)의 4배로 늘어난 수치다. 이중 현대차 개인 고객의 경우 399%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기아 역시 올해 1∼7월 미국 시장에서 1만9320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9918대) 에 견줘 94.8% 증가한 수준이다.두 회사의 1∼7월 미국 친환경차 판매는 총 6만1133대로 작년 동기(2만29대)보다 205.2% 증가했다.같은 기간 양사의 미국 판매가 총 94만8723대로 작년 동기(65만4887대) 대비 44.9% 증가한 것
7월 신차등록.. 기아 쏘렌토, 벤츠 E-클래스 '1등'
2021.08.03 15:16
기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와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 메르세데스 벤츠 중형 세단 E-클래스가 7월 신차등록 대수에서 1등을 차지했다.쏘렌토는 현대차 그랜저의 아성을 무너뜨리며 1등으로 올라섰으며, E-클래스는 지난달 국내 테슬라 판매량이 급감한 가운데 전달 대비 2배 넘게 판매되며 수입차 '정상' 되찾았다.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는 지난달 신차등록 대수는 15만9043대로 전월 대비 4.8%, 전년 동월 대비 8.6%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국산 차 신차등록은 13만4158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1% 감소했지만, 수입차는 2만4885대로 26.4% 증가했다. 다만, 테슬라 부진 등의 영향으로 7월 수입차 등록 대수는 6월 대비 21% 감
'사전예약 돌풍' 기아 EV6 공식 출시...테슬라 아성 무너진다
2021.08.02 15:17
'테슬라 떨고 있니...' 기아 전기차 EV6가 2일 국네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EV6는 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들어간 최초 전기차 모델이다. EV6는 사전 예약 첫날 기아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을 통틀어 역대 최대 기록인 2만1016대를 시작으로 사전 예약 기간 동안 총 3만 대가 넘는 예약대수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EV6는 신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형상화한 내∙외장 디자인을 갖췄으며 제로백(계기판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까지 걸리는 시간)이 3.5초에 불과해 한국 자동차 가운데 가장 빠르다. 또한 차량 1대 당 500㎖ 페트병 75개 분량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으며 800V 초고속
하반기 달굴 기대작 '기아 니로' 어떤 모습일까
2021.08.01 11:41
기아 친환경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가 하반기를 맞아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니로는 2016년 첫 선을 보인 기아의 SUV 모델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전기차 등 다양한 트림(상품군)으로 이뤄졌다. 기아는 니로의 완전변경모델을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중이다. ◇니로 과감한 새 디자인 적용해 '눈길' 끌어 1일 지동차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되는 기아 니로에는 과감한 새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니로는 2019년 뉴욕오토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하비니로' 디자인 특징들을 그대로 적용했다. 하바니로는 트윈 전기 모터가 탑재된 전기차(EV) 크로스오버 콘셉트카다. 하바니로 전면부는
국내 '미운 오리새끼' 기아 스토닉, 해외에서 백조로 거듭난 이유는
2021.07.30 13:30
전 세계에는 수 많은 자동차 업체와 차종이 있다. 첨단 기수를 탑재한 다양한 차종이 쏟아지고 있지만 모두 다 잘 팔리는 것은 아니다. 일부 차종은 잘 팔리고 있는 줄 알았는데 소리 소문 없이 생산을 중단한 모델이 있다. 그런데 이런 차종이 해외에서 대박을 터뜨리는 경우도 있다. 기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토닉'이 그 주인공이다. 스토닉은 기아에서 2017년부터 생산한 전륜구동 기반 SUV 차량이다. 차명은 '재빠른'을 의미하는 '스피티(speedy)'와 '으뜸'을 뜻하는 '토닉(tonic)'의 영어 머릿글자를 따 만든 합성어로 '날렵한 이미지의 소형 SUV 리더'를 뜻한다. 하지만 스토닉은 국내에서 지난 해 9월 판매가 중지되는 굴욕을
현대차 '800만 원대 SUV' 캐스퍼, 오는 9월 첫 선
2021.07.27 16:21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의 첫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 의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현대차는 국내 최초 지자체 주도 '노사 상생형 일자리' 모델이자 '광주형 일자리 1호'로 탄생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9월 15일 캐스퍼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캐스퍼는 현대차 경형 모델 '아토스' 이후 19년 만에 경형 SUV차량이다. 광주광역시(지분 21%) 주도로 현대차가 지분 19%를 보유해 만든 합작법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차량 생산을 맡는다.GGM은 이날 오전 10시 광주 빛그린산단 사업장에서 '성공적 양산 D-50 합동 점검·결의대회'를 하고 차질 없는 양산을 다짐했다.이번 행사는 그동안 준비 과정 점검과 그 결과를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