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조 원대 UAM 시장 놓고 현대차·롯데 양강 구도
2021.11.24 16:25
'1500조 원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장 잡아라'UAM사업이 오는 2040년 15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UAM을 거머쥐기 위한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과 롯데그룹이 차세대 먹거리로 급부상한 UAM사업에 본격 뛰어 들었다.이에 따라 현대차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 KT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UAM이 성공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이에 질세라 롯데도 미국 비행체 개발업체 스카이웍스 에어로노틱스, 인천시,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등과 UAM 실증비행 협약을 맺었다현대차와 롯데가 지향하는 사업 방향은 서로 다르다.현대차를 중심으로 하는 UAM 기업들은 공항 셔틀과
기아, 신형 '니로' 티저 이미지 공개
2021.11.22 15:44
기아가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니로'의 신형 티저 이미지를 22일 최초로 공개했다.신형 니로는 2016년 1세대 니로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모델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이동수단)를 위한 기아 비전이 담긴 차량이다.기아는 신형 니로에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와 그 속성 중 하나인 '즐거운 경험(Joy for Reason)'을 적용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신형 니로 외관은 2019년 공개한 전기차(EV) 콘셉트카 ‘하바니로’를 계승해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갖췄으며 단순하면서도 하이테크한 감성을 주는 차체에 강인한 느낌의 디테일로 개성을 살
현대차, 대학과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 나서
2021.11.19 17:27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자동차 산업 화두인 '첨단 모빌리티(이동수단)'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국내 대학과 잇달아 손잡고 있다.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한국항공대학교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로 대표되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복합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은 지난 3일 서울대학교와도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인 배터리 개발에 머리를 맞대면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청사진을 제시했다.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UAM 전문가 양성과 전기차 배터리 생산,과 향후 자체 생산까지 넘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현대차그룹은 항공대와 협력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 전문가 양성에
현대차·기아 '15억 거대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
2021.11.19 17:25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내년에 인구 15억 명인 중국에 전기자동차를 잇따라 내놓고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현대차와 기아는 19일(현지시각)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에서 개막한 ‘2021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의 하이브리드 모델과 첫 전용 전기차 EV6를 선보였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현대차와 기아는 최근 주춤한 중국 자동차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다시 끌어올리고 제품 다각화를 통해 중국 소비자 수요에 부응할 방침이다.◇현대차 '하이브리드'와 'N라인' 선봬...제품 다양화로 소비자 선택 넓혀현대차는 이번 광저우국제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한 중국형 투싼 하이브리드는
"이 차가 이 가격에?"...소비자 지갑 열게 한 '갓성비 전략'
2021.11.19 15:20
자동차 업계가 신차와 부분 변경 모델을 내놓을 때마다 차량 가격을 인상하는 것이 이제 익숙한 일이 됐다.이런 가운데 차량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하하는 것은 소비자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1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와 독일 자동차 브랜드 폭스바겐은 신차 또는 부분 변경 모델을 시장에 내놓을 때 가격을 인상하지 않고 오히려 인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르노삼성..최대 137만 원 인하해 '눈길'르노삼성차는 지난 10월 5일 중형 세단 SM6의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이 모델은 이지 커넥트 서비스 강화와 고객 선호도 높은 기능 중심으로 트림(등급) 별 기본 사양을 재구성했다.이 가운데 화두는 단연 '가격인하'다.SM6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세계 최초 공개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19일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 전시관에서 개막한 ‘2021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GV70 전동화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GV70 전동화 모델은 내연기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 파생 모델이다. 새 모델은 기존 모델의 실내 거주성을 유지하며 전기차의 뛰어난 동력 성능과 각종 신기술을 갖춰 차량 경쟁력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디자인·성능, '두마리 토끼' 잡았다GV70 전동화 모델의 전면부 그릴(공기 흡입구)은 공기역학 효율을 고려한 전기차 전용 지-매트릭스 패턴으로 제네시스 고유의 전기차 이미지를 구현했다.그릴 상단에 있는 충전구는
볼보, 전기차 SUV '콘셉트 리차지' 선봬
2021.11.18 22:27
볼보자동차가 순수 전기차 ‘콘셉트 리차지’를 통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이동수단)를 실현한다. 볼보차는 18일 콘셉트 리차지를 공개하고 볼보의 미래 디자인과 제품 전략 등 브랜드 핵심부문을 모두 갖췄다고 밝혔다. 볼보 콘셉트 리차지는 특히 지구촌의 최대 관심인 탄소 배출을 최대한 억제한 점이 두드러진다. 콘셉트 리차지는 제조 공정에 청정 에너지를 사용했으며 100% 재생 에너지로 충전하면 전체 수명 주기 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분량을 10t 미만으로 줄일 수 있다. 차량 내부에 지속가능한 천연 소재를 사용한 점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콘셉트 리차지 실내에는 스웨덴산 양모, 친환경 직물, 천연 소재로 만든 소재가 눈에 띈다.
스텔란티스, 연료 펌프 고장으로 픽업트럭 램 25만 대 리콜
2021.11.18 22:26
미국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가 18일(현지시각) 대형 픽업트럼 '램(RAM)' 디젤 모델 25만 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리콜하는 램 모델은 2019년 출시된 2020년형 모델이다. 스텔란티스는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프랑스 푸조시트로엥(PSA)ㅣ 합병해 탄생한 자동차 그룹이다. 스텔란티스는 "램 픽업트럭에서 고압 연료 펌프에 금속 부스러기가 발생해 펌프를 막아 엔진을 멈출 수 있다"며 리콜 이유를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6.7L 커민스 디젤 터보 엔진이 장착된 2019, 2020년식 램 2500, 3500 대형 픽업트럭과 3500, 4500, 5500 캡 트럭이다. 리콜 대상 차량은 미국에서 약 22만 2410대, 캐나다 2만 539대 등이다. 미국 도로교통안전
'이름값 못하는 테슬라·BMW'...부품 불량·연료 누유로 2530대 리콜
테슬라와 BMW 등 수입 명차가 부품 불량과 연료 누유 등 제품 불량으로 대규모 리콜(시정조치)에 나선다. 국토교통부(국토부)는 테슬라코리아, BMW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모토로싸에서 수입·판매한 20개 차종 2530대에서 제작 결함이 나와 리콜한다고 18일 밝혔다. 테슬라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모델 Y와 모델 3 165대는 앞바퀴 현가 장치 내 부품 고정볼트가 제대로 정착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부품이 차체에서 분리되면서 주행 중 운전대가 제대로 되지 않아 사고가 날 가능성이 크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S1000 RR 등 12개 이륜 차종 1703대도 리콜된다. 이들 차종은 연료 펌프 내 호스 연결부에 균열이 생
자동차 반도체 난으로..재고 차량까지 씨가 말라
2021.11.18 22:25
최근 자동차 반도체 공급 부족과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해 신차 출고가 지연되며 중고차 가격까지 올라가는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특히 각 완성차 업체의 경우 미리 생산된 재고 차량까지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되며 말 그대로 남김없이 소진된 상황이다.자동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에겐 지금이 최악의 상황으로 다가올 수 있다. 수입차 업계에서도 메르세데스 벤츠는 준중형 세단 C클래스 연식 변경된 2021년형 모델을 250만 원 인상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벤츠 수입사 측은 "국내 소비자를 위한 편의 사양을 일부 추가해 250만원씩 인상됐다"라고 전했다.BMW는 자동차 반도체가 부족해지자 3시리즈 플러그인
한국GM, 대형 SUV 타호·픽업트럭 시에라 내년 초 선봬
2021.11.18 22:24
'BMW, 아우디, 볼보 긴장해!'한국지엠이 17일 쉐보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타호(Tahoe)', 픽업트럭 '시에라(Sierra)'로 국내 대형·픽업트럭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이는 한국지엠이 지난 12일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이다.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타호와 대형 픽업트럭 GMC 시에라를 이르면 내년 1분기에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젬 사장은 "최근 한국 자동차 시장이 대형화와 고급화를 선호하는 추세가 굳어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지엠의 대형차와 픽업트럭 대표주자인 타호와 시에라를 국내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지엠이 내년 초에 두 대형 차량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면
현대차그룹·6개 충전사업자, ‘E-pit 얼라이언스’ 결성
2021.11.18 16:41
편리한 전기차 충전을 위해 현대자동차그룹과 국내 주요 전기차 충전사업자들이 머리를 맞댄다.현대차그룹은 18일 스타코프, 에스트래픽,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차지비, 차지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등 국내 충전사업자 6개 업체와 ‘E-pit' 얼라이언스 결성과 E-pit 플랫폼 관련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E–pit는 올해 3월 현대차그룹이 공개한 초고속 충전 브랜드다.새로운 E-pit 플랫폼은 충전기 운영을 위한 관제 시스템, 충전사업자들의 회원 간 충전 중개를 위한 로밍 시스템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현대차그룹은 새 E-pit 플랫폼을 통해 전기차 고객들에게 더욱 이용이 편리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이어
현대차,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 최초 공개
2021.11.18 15:52
현대자동차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이오닉7'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됐다.현대자동차는 17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LA 오토쇼’에서 일명 아이오닉 7으로 불리는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SEVEN)’을 최초 공개했다.세븐은 2019년 ‘45’, 2020년 ‘프로페시’ 콘셉트카에 이어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세번째 도약을 알리는 콘셉트카로 대형 SUV 전기차 비전을 제시한 모델이다.◇거대하지만 곡선 디자인 적용..미래차 느낌 물씬세븐 외관은 최적화된 디자인과 순수한 조형미를 통해 전형적인 SUV 디자인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
기아, 첫 SUV 콘셉트카 ‘EV9’ 공개
기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 콘셉트카 실체가 드러났다.기아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21 LA 오토쇼’ 사전 언론 공개 행사 ‘오토모빌리티 LA’에서 첫 대형 전동화 SUV 콘셉트카 ‘EV9’을 공개했다.콘셉트 EV9은 EV6에 이어 기아의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제품군)에 추가될 예정인 EV9 콘셉트 모델이다.EV9은 EV6와 마찬가지로 기아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하며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EV9, ‘평온함을 위한 긴장감’이 조화
기아 다목적차량 'KY' 인도 시장 등장 '초읽기'
2021.11.18 09:13
기아가 세계 4위 자동차 시장 인도에 다목적차량(MPV) KY(코드명) 출시를 앞두고 있다.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기아가 인도 자동차 시장에 7인승 MPV 모델을 다음 달 16일 공식 출시한다고 보도했다.차량 코드명은 'KY'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형태의 3열 시트를 갖춘 모델로 알려져 있다.이 모델은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이 가솔린과 디젤 두가지 라인업(상품군)으로 이뤄진다.KY는 113마력, 11.6kgf·m의 성능을 내는 1.5L 가솔린 엔진과 같은 마력에 25.4kgf·m를 발휘하는 1.5L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또는 자동을 선택할 수 있다.이 모델에는 크루즈컨트롤, 터치스크린을 포함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