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4대중 1대는 벤츠…'신차'로 1등 굳힌다
2021.12.22 10:56
올 한해 판매된 수입차 가운데 4대 중 1대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인 것으로 나타났다. 벤츠는 내년 전기차 등 신차 출시로 이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22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11월 수입차 누적 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7.2% 증가한 26만3136대를 기록했다. 벤츠는 이 중 25%에 해당하는 6만9529대를 팔아 1위를 차지했다. 벤츠는 이를 발판으로 내년에 쿠페형 세단 CLS 부분변경, 전기차 EQS·EQE 등을 출시해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 1위 자리 굳히기에 나선다.벤츠는 지난 1일 쿠페형 세단 CLS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더 뉴 EQE, 더 뉴 EQB 전기차 2종과 더 뉴 C-클래스, 고성능 메르세데스-A
쌍용자동차, '무쏘 후속' 중형 SUV J100 내년 7월 출시
2021.12.22 10:10
쌍용자동차가 새롭게 개발한 중형 SUV 'J100'은 2017년 렉스턴W로 명맥이 끊긴 쌍용차 중형 SUV의 부활을 알릴 모델이다. 특히 매년 매출액의 5%를 연구 개발비로 사용해 J100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법정관리로 힘든 한해를 보낸 쌍용차가 올초부터 3분기까지 750억 원을 연구개발에 사용했을 정도로 정성을 들인 모델이다.2021년 J100의 개발은 쌍용자동차가 법정관리 위기에 처하며 잠시 개발이 중단 되기도 했지만 6월 코란도 이모션, J100의 디자인 스케치를 공개하며 개발이 계속되고 있음을 알렸다. 아직까지 쌍용차가 J100의 차명을 공개하거나 확정짓진 않았다. 그러나 영국, 스페인, 독일, 호주, 뉴질랜드 등 해외시장에 수출시 새로
르노삼성, 링크앤코와 전기차 준중형 SUV 개발 검토 중
2021.12.22 10:09
르노삼성자동차가 내년 상반기 링크앤코와 함께 개발한 준중형 SUV를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덕분에 르노삼성은 부족한 친환경차 제품군을 보강하며 또 다른 수요를 원하는 소비자를 노려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다.르노삼성차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지난 10월 “7월 프랑스 르노자동차 본사와 중국 지리차가 맺은 업무 협약(MOU)에 따라 중국 링크앤코(Lynk & Co)와 신차 개발 같은 여러가지 방향으로 협력을 검토 중"이라며 "링크앤코 쪽과 전기차 신차를 개발하는 방안도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르노삼성차와 링크앤코의 전기차 신차 개발 계획은 시뇨라 사장이 10월 6일 경기 남양주시에서 열린 2022년형 SM6 시승 행사장에서 기자들과의 질
벤츠, 럭셔리 전기 세단 EQS 고객 인도 시작
2021.12.21 15:37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전기 세단 ‘더 뉴 EQS’ 국내 고객 인도를 20일 시작했다고 밝혔다.더 뉴 EQS 라인업은 ‘더 뉴 EQS 450+ AMG 라인’과 ‘더 뉴 EQS 450+ AMG 라인 론칭 에디션’으로 구성된다.모터 최고출력은 245kW(킬로와트시), 최대토크는 568Nm(뉴턴미터)이며 최고속도는 210km/h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78km다.더 뉴 EQS는 벤츠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와 함께 차세대 인공지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하이퍼스크린 등 전기차 시대를 열어갈 혁신 기술이 적용된 모델이다.또한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를 통해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편의
폴스타, 국내 론칭···전기차 '게임체인저' 부푼 꿈
2021.12.21 15:33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국내에 첫 상륙했다. 폴스타는 내년 1월 18일 크로스오버(CUV) 전기차 폴스타 2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낸다.폴스타코리아는 21일 서울 용산구 데스티네이션 서울에서 국내 첫 론칭 행사를 열고 한국 시장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콘셉트카 프리셉트를 공개했다.폴스타는 볼보와 중국 지리차의 합작사로 전기차 전문 브랜드다.■프리셉트 최초 공개와 폴스타 2 국내 출시 확정폴스타는 이날 행사에서 콘셉트카인 ‘프리셉트’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이어 전기차 폴스타 2 출시를 발표했다. 출시 날짜는 내년 1월 18일이다.먼저 프리셉트는 3.1m의 축간 거리에 배터리팩이 내장된 4도어
현대차, 러 GM공장서 투싼 등 3개 차종 생산
2021.12.21 15:26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인수한 제네럴모터스(GM) 러시아공장 가동을 본격화 한다.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현대차가 지난해 인수한 러시아 제너럴모터스(GM)의 러시아 공장에서 3개 차종을 신규 생산할 계획이라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외신은 현대차가 생산 기지를 상트페테르부르크 근처 슈사리에 있는 GM 공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러시아 산업통상부 발표를 인용, “현대차와 새로운 모델 생산을 위한 합의를 승인했다”며 “새 모델은 투싼, 팰리세이드, 기아 스포티지”라고 전했다.현대차는 지난해 11월 GM으로부터 해당 공장을 인수했다. 연간 10만 대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 최근 전면적인 재정비를 모두 마치고 본격 생
BMW코리아, 인천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R&D 센터 건립 MOU' 체결
2021.12.17 09:32
BMW 그룹 코리아(대표 한상윤)는 지난 15일 인천광역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신규 BMW R&D 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현재 영종도 드라이빙센터에 있는 BMW R&D 센터를 청라국제도시로 확장 이전함으로써 한국 시장에 보다 최적화된 솔루션과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기업 및 대학, 정부 연구 기관들과 협력해 BMW 그룹의 글로벌 파트너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인천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디터 스트로블 (Dieter Strobl) BMW 그룹 코리아 R&D 총괄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R&D 센터의 성공적 건립을 위한 상호 간의
현대모비스 "미래차 아이디어 800건 모였네"
2021.12.17 09:31
올해 국내외 모비스 연구소 소속 임직원들이 미래차 신기술 개발을 위해 자발적으로 제안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16일 총 800건을 넘겼다. 이 같은 수치는 국내 임직원을 포함 북미, 유럽, 인도, 중국 연구소 등 전 세계 모비스 임직원들이 참여해서 얻은 결과다. 현대모비스는 용인 기술연구소에서 ‘엠필즈 페스타(M.FIELDs Festa) 2021’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엠필즈는 현대모비스의 국내외 임직원들 스스로 연구개발에 도전하고 싶은 과제를 시스템에 올리고 동료들의 추천을 받은 우수 과제를 실제 연구 개발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행사다. 현대모비스의 미래차 연구개발을 이끌 아이디어의 보고인 셈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우수 아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 임직원 기부금 소외계층 전달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한마음재단)가 15일 GM 한국사업장 부평 본사에서 ‘사랑의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특히 GM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과 기부 물품을 인천 지역 사회 복지 기관에 전달한다.기부금과 기부 물품은 GM 임직원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며 사랑의 메시지와 함께 인천지역 10개의 사회복지 기관에 보내진다.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은 “이번에 전달한 임직원 기부금, 기부 물품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GM 한국사업장은 앞으로도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진정한 포용성과 다양성의 가치를 지역 사
정의선 회장, 또 美출장···미래모빌리티 점검
2021.12.15 16:40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를 방문했다. 현지 도심항공모빌리티(UAM)과 미국 내 신차 출시 등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 산업 점검을 위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로써 내년 현대차그룹이 추진하고있는 국내·외 UAM를 포함하는 신사업과 미국시장 사업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지 도심공항모빌리티(UAM) 사업 점검과 내년 예정된 신차출시 등을 검토하기 위해 직접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우선 정 회장은 현대차·기아 현지 법인을 찾아 자동차용 반도체 품귀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미국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데 대해 관계자들을 격려한 것으로 알
'올해의 차' 시상 6개 휩쓴 현대차그룹
2021.12.15 16:36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세계 각국에서 진행하는 주요 '상'들을 휩쓸었다.현대차그룹은 올해 세계 각국의 주요 자동차 시상식에서 경쟁업체들과 모델들을 제치고 압도적 수상 실적을 보였다고 15일 밝혔다.특히 자동차 선진시장으로 알려진 북미와 유럽에서 '올해의 차' 최고상을 거의 수상하며,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했다.부문 별 12개 상 휩쓸어…아이오닉5 주역현대차그룹은 각 국가와 지역 자동차 단체, 전문 매체들이 선정하는 10개 시상식 중 6개에서 '올해의 차' 최고상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부문별로도 총 12개의 상을 휩쓸었다.먼저 현대차그룹은 각 국가와 지역의 자동차 전문가로 구성된 단체가 선정하는 5개 시상식(전 세계·북미·
車시장 대세된 전기차…내년에도 몰아친다
2021.12.15 16:27
2021년 자동차 시장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전기차'다. 이런 흐름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가 다양한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를 포함하는 국내 완성차 업계와 주요 수입차 브랜드가 앞다퉈 전기차를 시장에 출시한다. 올해 현대차와 기아,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3사가 주축을 이룬데 비해 내년에는 쌍용차, 렉서스, 폭스바겐 등도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더욱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내년 국내시장에는 올해보다 3배 많은 20여종의 전기차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국내 완성차 업체, 아이오닉6 EV6 GT 등 다양한 신차 선보여현대차는 내년 아이오닉 브랜
[뉴스人] "코로나로 전기차 시장 예상보다 빠른 성장"
2021.12.15 16:17
모터스포츠계의 오케스트라, 시승 코스 개발의 달인, 모터스포츠 대중화 선구자.곽창재 자동차 인스트럭터(사진)는 별명이 많다. 그는 자동차 온라인 매체와 잡지 발간, 튜닝숍 운영, 수입차 판매 그리고 인스트럭터까지 자동차 관련 모든 일을 섭렵한 '전문가'다. 지금은 자동차 브랜드가 주최하는 시승행사 기획과 코스 개발 등을 중점으로 다루는 '앨빈 모건'이라는 회사에 몸담고 있다.곽 인스트럭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자동차 산업이 많이 바뀌었다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뒤돌아보면 전 세계에 코로나19가 세상을 지배한 뒤 자동차 산업은 큰 변화를 맞이했다. 자동차 미디어 행사, 시승행사 등 자동차와 관련
BMW 전기차 SUV iX, 유로 NCAP 최고 안전등급 획득
2021.12.14 09:54
BMW의 순수 전기 대형 SUV 모델인 iX가 유로 NCAP(신차평가프로그램)가 실시한 자동차 안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iX는 2020년부터 한층 강화된 유로 NCAP 안전 평가에서 탁월한 탑승자 보호 성능과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의 뛰어난 사고 예방 효과를 인정받았다고 BMW는 14일 밝혔다..먼저 성인 탑승자 보호 평가에서는 운전석과 동반석 사이에 자리잡은 양방향 에어백이 우수한 성능을 발휘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에어백은 측면 충돌 상황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상으로부터 앞좌석 탑승객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뒷좌석 어린이 안전 평가 역시 전방 및 측면 충돌 모두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BMW, 안드로이드용 디지털 키 서비스
BMW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을 소유한 고객을 위한 BMW 디지털 키 서비스를 제공한다.BMW 디지털 키는 각종 키를 소지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도어락 잠금·해제, 시동 켜기 등을 할 수 있다. 여기에 보안칩셋(eSE. embedded Secure Element)을 활용한 표준화된 솔루션을 적용함으로써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와 암호화된 키를 보호한다고 BMW는 밝혔다.안드로이드 전용 BMW 디지털 키는 My BMW 앱을 다운로드한 뒤 실행하면 삼성전자 전용 보안 애플리케이션인 ‘삼성 패스’에 자동으로 저장되며 컴포트 액세스 옵션이 내장된 BMW 차량에 한해 사용이 가능하다. 서비스를 지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