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빅3’ 그랜저·쏘나타·싼타페 고객, 엔진 평생 보증받는다
2019.10.12 07:26
현대기아자동차가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세타2 GDi(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차량에 대해 평생 보증을 적용한다. 미국에서 세타2 GDi 엔진 관련, 집단소송에서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대상 차량은 국내에서 인기인 현대차 그랜저(올해 판매 1위), 쏘나타(2위), 싼타페(3위), 벨로스터N과 기아차의 쏘렌토(7위), K7(9위), K5, 스포티지 등이다. 현대기아차는 세타2 GDi 차량을 대상으로 엔진 예방 안전 신기술인 ‘엔진 진동감지 시스템(KSDS)’ 적용을 확대하고 이들 차량에 대해 엔진을 평생 보증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보증 대상 차량은 세타2 GDi(직접분사) 엔진이 탑재된 모델로, 미국 417만대, 국내 52만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