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셀토스 바톤 이어 카니발로 인도 시장 질주 '2월 출시'
2020.01.07 12:58
기아차 카니발이 셀토스에 이어 인도 시장을 공략한다.7일 업계 및 외신 등에 따르면 기아차는 다음 달 중 인도에 MPV(다목적차량) 카니발을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5개월 전 인도 시장에 진출한 기아차가 셀토스의 성공에 이어 카니발로 본격적인 시장 장악에 나선다는 전략이다.특히 업계 판매 부진을 고려했을 때 현재 인도 시장에서 5인승 SUV에서 8인승 MPV로 확대하는 것은 과감한 행보라는 평가다. 카니발은 판매 1위 브랜드인 토요타 이노바 크라이스타와 직접 경쟁할 예정이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기아차 인도 딜러 중 일부가 최대 10만루피(163만원)의 예약 금액을 받고 카니발 사전예약을 비공식
현대차, 美 앨라배마 공장 작년 33만6천대 車 생산 '전년 比 4%↑'
2020.01.06 15:28
현대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 FE가 지난해 미국 앨라배마 공장의 생산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SUV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현대차 미국법인은 지난해 출시된 신형 쏘나타를 앞세워 2020년에는 중형 세단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을 현대차로 끌어들이겠다는 계획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은 지난해 총 33만6000대의 차량을 생산, 전년 대비 약 4%의 생산량이 증가했다. 싼타페 등 현대차 SUV 라인업에 대한 판매량이 증가한 것이 생산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현대차는 지난해 5월 앨라배마 공장에 3억8800만달러(약 4530억원)를 투자해 신규 엔진 헤드 공
르노삼성차 '더 뉴 QM6', SUV 시장 '왕좌 등극'
2020.01.05 16:01
르노삼성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가 부분변경 모델 '더 뉴 QM6'를 출시한 지 6개월 만에 국내 SUV 시장에서 월간 판매 1위 자리를 꿰찼다.5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더 뉴 QM6'는 지난해 출시 첫 달인 7월 4262대가 판매되며 중형 SUV 판매 순위 2위에 올라섰고, 이후 11월까지 5개월간 누적 판매 2만3237대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해 12월 7558대를 판매하며 국내 SUV 시장 1위로 도약했다. 르노삼성차는 더 뉴 QM6 출시와 함께 국내 유일 LPG SUV를 처음 선보이며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섰다. LPG 차량 일반 판매 허용 이후 국내 유일의 LPG SUV로 선보인 QM6 LPe는 기존 가솔린
현대·기아차, 작년 글로벌 판매 저조 '2020년 반등 예상'
2020.01.03 14:20
현대·기아차가 지난해 글로벌 판매 실적이 저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반등의 조짐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3일 로이터 통신은 상하이 재무조합이 현대·기아차가 5년 연속 연간 목표에는 미달했지만 올해는 5%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현대·기아차는 중국 시장에서 판매량이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미국 시장에서의 회복으로 상쇄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 자동차 제조 업체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3% 감소한 719만대로 목표치인 760만대에 훨씬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현대차는 피아트크·라이슬러와 푸조·시트로엥 합병 이후 판매량이 세계 순위 5위에서 6
독일 보쉬, 자율주행차용 저가형 센서 개발 "3차원으로 도론 본다"
2020.01.03 11:01
독일 자동차 업체 로버트 보쉬는 기술 비용 절감을 목표로 자율 주행 차량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는 3차원 도로 전망을 볼 수 있는 센서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보쉬는 다음 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0'에서 카메라와 레이더(Radar) 기술과 연계해 자체 개발한 라이다(Lidar) 센서를 고속 도로와 시내에서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라이다 기술은 빛 기반 센서를 이용해 도로를 3차원으로 조망하고 표면 위의 물체와 그 크기 및 정확한 배치까지 감지하는 유동적인 기술이다. 현재 비용적으로 비싼 편에 속해 대량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저렴하게 도입된다면 자율 주행 차량이
예병태 쌍용차 대표, 생산현장 찾아…임직원 노고 격려 등
2019.12.31 11:55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가 평택 공장을 찾아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등 내년 준비에 나섰다. 쌍용차는 예 대표이사가 생산현장 환경 개선과 제품 품질 향상을 독려하기 ‘한마음 라운드 워크’를 30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분임조 개선활동 사례 발표와 우수 분임조 포상 등으로 각각 진행됐다. 예병태 대표이사는 “제조업의 경쟁력은 생산현장에서 시작된다”며 “올해도 생산작업 개선과 향상을 위해 애쓴 임직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열린 경영을 위해 2007년부터 매년 한마음 라운드 워크를 마련하고 있으며, 회사와 임직원 간의 신뢰 구축, 공감대 형성과 건설적인
현대차 정몽구 재단, SCI급 논문 저자 장학생 11명 배출
2019.12.31 11:42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이 지원하고 있는 장학생 11명이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 저명 학술지에 주요 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냈다. ‘SCI급 논문’은 미국의 통계회사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구축한 국제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된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이다. 재단은 이번 성과를 낸 장학생에게 상패와 300만원의 특별 포상금을 각각 지급했다며 31일 이같이 밝혔다.이들 저자들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지원을 받는 ‘온드림 미래산업 인재 장학생’으로 지능정보기술, 바이오헬스, 에너지신산업 등을 연구하고 있는 대학원생이다. 올해 제1 저자로 SCI급 논문을 발표한 이성묵(연세대 물
[글로벌-Biz 24] 기아차, EV 강화해 유럽 공략…‘피칸토’ EV 2022년 출시
2019.12.31 10:59
가아자동차가 환경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유럽연합(EU)을 공략하기 위해 전기자동차(EV) 라인업을 강화한다. 소형 피칸토(모닝)의 EV버전을 준비하는 것이다.현지 언론은 기아차가 강화된 EU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맞추기 위해 피칸토 EV를 개발하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피칸토 EV는 1만6000 유로(2100만 원)에서 1만7000 유로(2200만 원)의 가격으로 2022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차 유럽 에밀리오 헤레라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규제 기관이 제기 한 최신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피칸토 EV에 대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만만’ 국내 첫 렌터카보험 전문硏 출범
2019.12.30 14:31
국내 최초 렌터카보험전문 연구-컨설팅기업 ‘자신만만 렌터카보험연구소(대표 김종환)’가 30일 공식 출범했다. 자신만만 렌터카보험연구소는 렌터카보험 원가를 획기적으로 낮춰 렌터카업체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이 저렴하게 렌터카 상품을 구입할 수 있게 지원해 주는 국내 최초의 렌터카보험 전문연구소이다. 자신만만 렌터카보험연구소는 보험전문가와 빅데이터 분석전문가가 참여해 수백종의 렌터카보험 비교분석, 렌터카 업계 트렌드, 고객 성향 변화 등을 면밀히 추적 관리해 주는 전문 연구컨설팅기업이다. 자신만만 렌터카보험연구소는 10년 이상 렌터카보험 사업을 통해 확보한 노하우를 토대로 시험 운영 결과 렌터카
브리지스톤 코리아, 한국소아암재단에 1천200만원 쾌척
2019.12.30 09:23
세계 1위 타이어 기업인 일본 브리지스톤의 한국법인 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대표이사 김헌영)가 사회 공헌에 팔을 걷었다. 김현영 대표이사가 최근 재단법인 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에 기부금 1200만원을 전달한 것이다. 30일 양측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은 소아암 환자의 치료비와 소아암 센터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은 브리지스톤 코리아의 사회공헌 3대원칙 ‘이동성’, ‘사람’, ‘환경’ 가운데 ‘사람’과 관련된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브리지스톤 코리아 임직원들은 이를 위해 6월부터 10월까지 목표 걸음수를 정하고, 목표 걸음수를 달성하면 회사가 후원금을 조성했다. 김헌영 사장
쌍용차, 문화마케팅에 ‘열’…‘내일은 미스터 트롯’에 G4 렉스턴 협찬
2019.12.30 09:11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에병태)가 연말을 맞아 문화마카팅에 열심이다. 흥행 기대작으로 꼽히는 ‘내일은 미스터 트롯’에 최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4 렉스턴을 후원하는 것이다. 30일 쌍용차에 따르면 한 유선 방송사가 주최하는 ‘내일은 미스터트롯’은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새해부터 방송된다. ‘미스터트롯’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원과 G4 렉스턴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고급 SUV의 품격과 안락함, 편의성을 비롯한 감성적 가치를 풍부하게 담아낸 G4 렉스턴의 가치를 ‘미스터 트롯’에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글로벌-Biz 24] 쌍용차, 수출 확대에 올인…내달 비엔나 모터쇼서 신형 티볼리 선봬
2019.12.30 09:01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가 내년 회사 정상화를 위해 수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이를 위해 내년 초부터 엔진을 가동한다.중동 지역 언론사 하이아마그는 쌍용차가 내년 1월 16일부터 19일까지 펼쳐지는 오스트리아 비엔나모터쇼에 참가한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번 모터쇼에 쌍용차는 유럽 주력 모델인 신형 티볼리를 전시한다.1.6 디젤과 1.5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신형 티볼리는 디자인이 소폭 개선됐으며, 안전 편의 사양도 대거 기본으로 실렸다고 하이아마그는 설명했다.4기통 1.6 싱글 터보를 탑재한 디젤 엔진은 자동 6단 변속기와 조합으로 연비 14.5㎞/ℓ를 구현했다. 이 엔진은 최대 출력 136마력에 최대
[김필수 교수가 말하는 자동차 이슈] “전기차 충전비 기본요금 부과, 때가 아니다”
2019.12.30 06:54
최근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차량이 대세로 자리잡았다. 이 같은 이유로 올해 국내 전기차 보급은 4만대를 넘었으며, 내년 초에는 국내 전기차 누적 보급대수 1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정부는 내년 7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보급해 2021년 20만대 누적 보급대수를 계획하고 있다. 충전기도 현재 전국에 1만4000기가 넘어, 우리나라는 단위 면적당 세계 최고 수준의 충전기 보유국이 됐다. 이 같은 추세라면 우리라나라는 조만간 세계 전기차 시대를 이끄는 주류가 될 게 확실하다. 다만, 전기차는 단순하게 차량 보급이 문제가 아니라 관련 인프라 조성도 필요하다. 김필수 교수(대림대 자동차학과, 김필수자동차연구소장)
[글로벌-Biz 24] 폭스바겐, 신형 골프 세계와 通한다…유럽 신차시험서 최고 등급
2019.12.28 02:42
폭스바겐의 8세대 신형 골프가 세계 시장과 소통할 채비를 갖췄다. 폭스바겐은 신형 골프가 유럽 신차안전도 평가인 유로앤캡(Euro NCAP) 충돌 시험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개를 획득했다고 27일(현시지간) 밝혔다. 전문가들은 신형 골프가 성인 승객, 어린이 등 교통 약자에 대한 보호뿐만이 아니라 보조 시스템의 탑재 측면에서도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이번 시험은 성인 승객 보호 부문, 장애물을 향한 40% 정면 충돌, 단단한 벽을 향한 100% 정면 충돌, 측면과 기둥 충돌 등 다양한 변수에서의 진행됐다. 후방 충돌시 목뼈 손상을 유발시킬 수 있는 치트 위치에 대한 충돌 시험과 도심 주행에서 후방 충돌에 대비한 성능 측정도
중고차도 ‘빈익빈 부익부’…중대형차 ‘쏠림 현상’ 심화
2019.12.27 13:01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신차와 함께 중과 시장에서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거래 플랫폼 SK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은 올해 1∼11월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중고차 등록 매물을 분석한 결과 현대차 그랜저 HG가 2만9248대로 전년 동기(3만3629대)보다 13% 등록이 줄었지만, 등록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카니발은 16%(2906대) 증가한 2만932대, 그랜드 스타렉스는 3.4%(741대) 감소한 2만684대로 각각 2위와 3위에 오르면서 전년 순위를 맞바꿨다. 같은 기간 SK엔카닷컴 등록 4위는 기아차 레이로 0.5%(82대) 증가한 1만5551대로 집계됐다. 전년 9위이던 현대차 아반떼가 16%(1969대) 급증한 1만423